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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국토개발 의지와 신규사업 개시

50-YEAR STORY

국토개발의 새 장

이어지는 국토개발 의지와 신규사업 개시

용인개발단지에서의 지하수 탐사
중앙개발은 용인자연농원을 조성하는 한편, 1974년 '과학적 탐사에 의한 지하수 개발'을 표방하며 지하수개발사업에 착수했다. 가파른 경제성장으로 용수난이 심화되던 당시, 지하수개발사업은 수익성을 논하기에 앞서 공익의 개념이 강하게 내포된 사업으로서 용인자연농원의 산지개발 정신과도 궤를 같이하고 있었다.
1974년 용인개발단지에서 제1호공 개발에 성공한 중앙개발은 같은 해 제일합섬 구미와 경산공장에서 2700여 톤의 지하수를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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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7.10 동방생명 여의도 사옥 신축 현장 지질조사
이와 함께 '자연방사능 탐사기술' 등 탐사 기술체계를 정립한 후 1975년 2월 18일 과학기술처에 '응용이학 지질분야 전문기술용역업' 등록을 마치고 지하수개발사업을 본격화했다. 전국 각 공장을 대상으로 지하수개발을 확대시켰으며, 한발 더 나아가 지질조사까지 추진했다.
지하수개발사업에 착수한 1년 후인 1975년 4월 중앙개발은 수질오염 문제를 다루기 위한 폐수처리사업에 나섰다. 각 공장의 용수해결을 위한 지하수개발사업은 수질오염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기 때문이었다. 1977년 7월 환경팀을 발족시키고, 1978년에는 전년대비 318% 성장을 구가할 만큼 환경사업은 호조를 보였다. 그러나 종합건설업면허가 없어 대형 관급공사를 수주할 수 없고, 주력 사업인 지하수개발에 더욱 집중하기 위해 1981년 9월 환경사업을 대성중공업으로 이관했다.
중앙개발은 1985년 자체 보유의 기술력을 최대한 활용하기로 하고 1985년 4월 인테리어사업에 착수했다.
1988 전 객실을 재설계, 시공한 여의도 맨하탄호텔의 인테리어
'86아시안게임과 '88서울올림픽을 앞두고 인테리어공사에 대한 수요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오피스빌딩, 호텔, 백화점, 연수원 등 다양한 용도의 빌딩을 관리하며 축적한 인테리어에 대한 감각과 기술을 활용해 신사업에 진출한 것이었다.
이에 앞서 중앙개발은 1982년 6월 호암관, 해운대연수소 등 삼성그룹 연수원을 중심으로 급식사업을 개시했다. 경제성장과 국민소득의 증대로 복리후생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면서 기업 차원에서 급식사업을 전개해 직원 만족도를 높이기 시작했는데, 빌딩관리를 수행하던 중앙개발이 이를 맡은 것이었다. 1986년 서울시 중구 소재의 제1공제회관이 오픈하면서 그해 9월부터 인근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이어 1987년 호암관 2생활관, 종합기술원 준공으로 중앙개발의 급식사업도 저변을 서서히 확대해 나갔다.

Tip STORY 컨텐츠

사가(社歌)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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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개발은 끊임없는 도전과 극복의 정신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가며 1979년, 마침내 흑자경영으로 전환했다. 이러한 회사의 성장을 축하하고, 직원들의 화합과 일체감을 강화하기 위해 전사적으로 다양한 친목ㆍ단결 프로그램이 진행됐는데, 사가(社歌)도 그 일환이었다. 1980년 9월 30일 박두진 작사, 김동진 작곡으로 완성된 사가에는 국토개발에 대한 의지와 사업보국의 철학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1. 하늘이 준 우리 국토 살기 좋고 아름답게 황무지를 갈고 이뤄 옥토 만든다 무궁한 우리 자원 공익 위해 개발하여 자손만대 기리 누릴 복지 이룬다
2. 한 치의 땅 한 포기 풀 아끼고 보전하여 값지고 보람있는 사회 문화 건설한다 온 나라 모든 자원 겨레 위해 개발하여 누구나가 함께 누릴 행복의 터 이룬다
후렴
아아- 중앙개발 창의와 단결로 전진하여 새시대의 앞을 간다 우리 앞에 영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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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성능 착정기로 시작한 지하수개발사업
  • 수평굴토작업을 위해 개발한 수평보링기
  • 좁은 공간에서 건축공사가 가능한 PC-Anchor 공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