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푸드서비스 본격화

50-YEAR STORY

국민생활을 풍요롭게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푸드서비스 본격화

1982.06 연수원 급식사업 시작
'86아시안게임, '88서울올림픽 등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고 1인당 소득도 1만 달러 시대를 바라보면서 우리나라는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 대규모 스포츠행사 유치로 급식에 대한 인식도 확대됐으며, 이에 따라 산업체나 관공서 등에서도 복리후생 차원에서 급식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을 펼치기 시작했다. 상당수 기업들이 FS(Food Service) 사업을 유력한 사업아이템으로 인식해 시장에 진출한 것도 이즈음이었다.
1982년 삼성그룹 연수원을 중심으로 급식사업을 시작한 중앙개발은 1994년 12월 FS사업부를 설립하며 복리후생 차원을 넘어 본격적으로 사업화를 도모했다. 빌딩관리와 연계해 급식사업을 좀 더 전문화, 체계화하기로 하고 직급ㆍ승급체계를 만들어 구성원들에게 비전과 동기를 부여했다. 당시 삼성 신경영에 따른 7ㆍ4제 실시로 급식에 대한 수요도 많아졌다.
더보기
1995.12.22 닛꼬꾸 트러스트(NIKKOKU TRUST)사와 업무제휴
중앙개발은 복리후생 차원을 벗어나 FS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1995년 4월 FM사업부를 신설하고 식자재 유통업에 진출했다. 비록 별개의 사업부였지만 FM(Foodstuff Management)사업부는 FS사업에 필요한 식자재 공급을 전담하면서 바잉파워(Buying Power) 확대 등 규모의 경제에 따른 시너지를 창출해 나갔다. 또한 위생안전 측면에서 균일한 품질의 식자재 공급망을 구축함으로써 FS사업을 조기에 안정화할 수 있는 기틀을 형성했다.
FS사업부와 FM사업부 신설로 급식사업을 위한 토대를 마련한 중앙개발은 1995년 12월 일본의 최대 단체급식업체인 닛꼬꾸 트러스트(Nikkoku Trust)사와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선진 FS 운영노하우 개발에 나섰다. 업무제휴를 통해 양사의 운영노하우를 교환했으며, 눈높이 연수 등 인적교류를 실시해 식음사업에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인적경쟁력을 배양했다. 이러한 해외 업무제휴 및 인적교류는 글로벌 식음선진기업들과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보하는 밑바탕이 되었다.
1995년까지 FS사업장은 18개소로 증가했으며, 1996년에는 제3공제회관 오픈에 따라 서울 강남지역에서 근무하는 삼성그룹 임직원들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특히 이러한 급식 노하우를 기반으로 1996년 여름, 경기도 파주 문산지역이 큰 수해를 입자 하루 3000식의 식사지원에 나서 지역민들의 아픔을 함께했으며,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그해 11월 수해복구지원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Tip STORY 컨텐츠

아픔을 함께, 수재민돕기 팔 걷어
더보기
1996년 7월 경기도 문산에 내린 집중호우로 주민들은 망연자실, 물난리를 겪어야 했다. 수재민들을 돕기 위해 국민들의 자발적인 온정의 손길이 밀려들었다. 수백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수해복구지원에 나선 가운데 중앙개발은 주민들의 식사지원을 위해 현장에 조리사들을 투입했다. 중앙개발은 취사용 차량과 식자재 이동차량을 총동원해 급식지원 활동을 전개했다. 양이 많다고 하여 질을 소홀히 할 수는 없었다. 중앙개발은 육류 등 수재민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식단을 중점적으로 제공했으며, 식판도 위생을 위해 모두 새것으로 제공했다. 지원하기로 한 기간도 늘려 수재민들의 편의를 최대한 돌봤다. 상을 받자고 한 일은 아니었지만, 1996년 11월 2일 수해복구지원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며 봉사의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
중앙개발은 이후에도 파주, 문산, 강릉, 마산 등 전국 각지의 수해현장에서 2주 이상 텐트에서 숙식까지 하는 봉사활동으로 수재민들의 아픔을 함께했다.

VIDEO CLIP 컨텐츠

PHOTO CLIP 컨텐츠

  • 1995년 명가명품음식 전수 품평회
  • 1996년 FS사업부 향토요리 경진대회
  • 1996년 문산지역 수해복구 지원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