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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초일류 종합서비스기업, 삼성에버랜드

50-YEAR STORY

새 이름, 새 출발

21세기 초일류 종합서비스기업, 삼성에버랜드

1997.10.18 비전선포식, 삼성에버랜드로 사명 변경
1997년 10월 18일 중앙개발은 '삼성에버랜드'로 새롭게 태어났다. 이날 신사명 및 21세기 비전 선포식을 갖고 삼성에버랜드는 인간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시간과 공간의 무한가치를 창출하는 '21세기 초일류 서비스기업' 실현을 천명했다.
창사 이래 그룹의 서비스 대표기업으로서 건전한 국민여가생활을 선도하고, 관광보국산업의 새로운 장을 열어 온 삼성에버랜드는 사명변경을 통해 긍지와 개척정신을 새롭게 불러일으키고 새 시대에 적합한 소프트한 기업이미지를 창출하고자 했다. 1993년 신경영 때부터 모든 경영조직과 기업환경을 1차 산업형에서 3차 산업형으로, 지역형 지방형에서 국가형 국제형으로, 내국인 중심의 비즈니스를 내외국인 중심의 비즈니스로 탈바꿈시킴으로써 작게는 삼성그룹, 크게는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서비스 기업을 향해 도전해온 노력이 삼성에버랜드라는 사명에 집약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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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은 삼성에버랜드의 대표 사업인 에버랜드에 대해 "용인이 어떤 땅인지 아는가? 단순히 여기에 집이나 지어 집 장사 하려는 것이 아니다. 얼과 문화가 살아나야 한다"고 자주 강조해왔다. 국민교육의 장으로 용인자연농원을 마련한 이병철 선대회장의 뜻을 이어 단순한 사업장이 아닌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적 명소로서 자리매김하고, 이를 바탕으로 세계 제일의 규모와 콘텐츠를 자랑하는 초일류 서비스기업으로의 도약을 청사진으로 제시했다.
이건희 회장의 비전을 바탕으로 삼성에버랜드는 사명변경과 함께 레저, 유통, 조경 등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활약하는, 그래서 미래 인재들로부터 가장 사랑받는 국내 최고 기업으로 성장할 것을 선언했다. 그리고 대국민 친절ㆍ청결 서비스 문화의 시범사업장으로서 국가 서비스문화를 선도하며 세계적 수준의 종합서비스기업을 향해 나아간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를 위해 삼성에버랜드는 전 구성원의 역량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지식경영을 1998년 1월부터 도입, 추진했다. 지식경영은 지식을 서로 전달, 공유해 구성원들의 업무 역량을 높이기 위한 활동으로, '공유(Sharing)'와 '창출(Creation)'을 핵심개념으로 하고 있다. 특히 삼성에버랜드는 '지식'을 '고객을 만족시키는 법'으로 새롭게 정의하고, 전 임직원이 자신의 업무를 개선하고 혁신해 고객만족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신지식인'이 될 것을 촉구했다.
삼성에버랜드는 지식경영 추진을 위해 학습조직 커뮤니티 '오아시스'를 만들어 업무 노하우를 공유하고 개선해 나갔다. 또 창립 이후 최초로 전 부문의 업무 매뉴얼을 정리해 1999년 12월 지식관리시스템 e-KISS(Everland Knowledge Information Sharing Stage)를 구축, 지식경영 실천의 강력한 도구로 활용했다. 오아시스 운영과 제안제도를 e-KISS에서 관리해 지식 마일리지를 부여하고 평가에 따른 포상이 이뤄졌다. 신지식인 경진대회도 개최해 노하우 전파를 유도했다.
1997.04 캐스트 서비스센터 오픈
삼성에버랜드의 이러한 지식경영활동은 우리나라 기업계 전체적으로 매우 선도적인 위치였으며, 그 성과를 인정받아 많은 기업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었다. 삼성에버랜드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지식경영의 성과를 더욱 전파하고, 혁신을 내재화하기 위해 2000년부터 6시그마를 도입했다. 삼성에버랜드의 6시그마 도입은 업계 최초의 시도로서 1년여간의 공감대 조성과 준비기간을 거쳐 2002년부터 서비스형 6시그마 체계를 정립해 나갔다.
특히 삼성에버랜드는 구성원들의 마인드를 도전적, 진취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전 직원 해외연수를 시행, 2001년 4월까지 400여 명의 임직원들이 미국과 일본 등 해외 선진파크를 직접 경험했다. 이 같은 체험을 통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직원들의 역량은 21세기 초일류 서비스기업의 초석을 세우는 밑거름이 됐다.
1999.03 21C 재도약을 위한 윈윈 결의대회 워크숍
또 직원이 만족해야 고객도 만족한다는 서비스 마인드 변화를 추구해 '고객과 직원의 윈-윈(Win-Win)'을 도모했다. 사내 연구논문제도, 교양강좌 개설, 사내 독서대학 등을 운영하고 우수자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보상으로 성공사례를 전파해 나갔다. 또 1인 1실 기숙사 신축, 캐스트 서비스센터 운영, 직원가족 초청 등 복리후생도 대폭 강화함으로써 일반 직원들이 자긍심을 갖도록 했다. 이 같은 서비스 마인드 제고는 1994년 개원한 서비스아카데미가 현장과의 협업 하에 주도했는데, 서비스아카데미는 1999년 9월 국내 최초로 서비스교육기관부문 ISO 9001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국제적 품질을 갖춘 대한민국 대표 서비스 기관으로서 서비스 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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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형 6시그마 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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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은 지식경영에 이어 혁신을 더욱 가속화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6시그마를 도입했다. 제조업에 맞춰 탄생한 6시그마를 서비스업에서 도입한다는 것에 대해 우려도 많았지만 삼성물산은 멈추지 않는 성장동력으로 혁신을 내재화하기 위해 6시그마를 서비스형으로 최적화시키며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갔다.
우선 2000년에 처음 6시그마를 도입하며 벨트 양성을 위한 선발대를 조직하기로 하고 BB(Black Belt) 22명을 양성했다. 이와 함께 대표 사례를 창출하기 위해 대기시간 줄이기, 잔반 줄이기 등 사업영역별로 주요 과제 23건을 도출해 시범 프로젝트로 1년 동안 수행했다. 6시그마를 서비스업에서 최초로 수행한다는 것은 쉽지 않았지만, 프로젝트를 완성하는 과정에서 직원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도전적으로, 진취적으로 바뀌었고, 그와 함께 삼성물산만의 6시그마 모델도 성공적으로 정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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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년 창립 34주년 기념 서비스경진대회
  • 1998년 고려대학교 경영대학과 국제화교육 협력기관 협정서 조인식
  • 1999년 중소기업진흥공단 친절서비스 교육협력기관 협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