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된 식음서비스

食 STORY

맞춤서비스로 차별화하다

차별화된 식음서비스

푸드테이너 양성(2006)

캐릭터 THE TOTOMANG
2000년대 중반, 경제성장과 소득수준의 증가는 푸드서비스사업에 있어 다양한 식사 선택과 고급화에 대한 니즈를 반영하는 방향으로의 전환을 요구했다. 저렴하고 맛없는 급식의 이미지를 벗어나 외식에 가까운 시설과 맛으로 푸드서비스의 새로운 장을 열어야 하는 시점이 도래한 것이었다.
삼성에버랜드는 2004년 7월 업계 최초로 급식전문 캐릭터 에버스타(Everstar)를 론칭, 다른 식음회사와 차별화된 개성 있는 서비스를 추구했다. 식재료를 모티브로 하여 토토망 공주, 요리조리짱, 토토봉국왕, 무무 등 모두 6개의 캐릭터로 구성된 에버스타는 단순히 음식을 먹는 곳이 아닌 행복과 즐거움을 줄 수 있는 푸드서비스 제공을 위한 캐릭터 마케팅의 일환이었다. 이에 따라 포스터, 스티커, 식권 등 각종 인쇄물, 식당 내 각종 사인류, 물류 차량, 영양사와 조리사 유니폼은 물론, 이벤트 경품 등 각종 행사에 에버스타 캐릭터를 적극 활용해 친근하고 즐거운 푸드서비스를 제공해 나갔다. 에버스타는 2008년 9월 'The 토토망(Totomang)'으로 이름을 바꾸고 건강하고 즐거운 식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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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테이너들의 아이디어로 열린 설명절 이벤트
나아가 삼성에버랜드는 2005년 '한정된 메뉴의 식사만을 제공'하는 개념에서 탈피해 즐거운 식사 체험을 선사하는 푸드테인먼트(Foodtainment) 개념을 본격 도입해 푸드서비스의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했다. 푸드테인먼트는 푸드(Food)와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의 합성어로, 건강하고 영양가 있는 음식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식사를 하는 고객이 즐거울 수 있도록 다양한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를 도입한 새로운 서비스 개념이었다.
삼성에버랜드는 푸드테인먼트 개념 도입을 통해 음식으로써 고객을 환대하고, 진정한 마음으로 고객들을 즐겁게 해주며, 새로운 식음문화를 창조해 나간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영양사, 조리사 등 단순한 호칭에서 벗어나 진정한 푸드테인먼트를 정성껏 실현하는 식음전문가인 푸드테이너(Foodtainer)를 양성해 나갔다.
고객이 요구하는 푸드, 엔터테인먼트, 서비스의 요소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식음전문가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개발해 삼성에버랜드만의 차별화된 식음서비스를 제공해 나갔다. 테이블 매너 및 서비스, 메뉴디자인, 푸드 스타일링, 컬러 코디네이트, 식공간 연출, 레크리에이션기법, 감성연출서비스, 이벤트기획, 커뮤니케이션, 컴플레인 응대, 서비스 리더십 등을 갖춘 푸드테이너를 통해 삼성에버랜드는 토털 푸드서비스를 실현할 수 있었다.
2007.02.27 건설연수원 골든벨 이벤트
2006년 9월 4일 푸드테이너가 노동부로부터 사업내 자격검정인정증서를 획득함으로써 삼성에버랜드는 푸드테이너 양성을 통한 전문 식음서비스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식음서비스 국가공인 자격증이 없는 상황에서 푸드테이너가 사업내 자격검정인정증서를 획득한 것은 푸드서비스 전문기업으로서의 역량을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결실이었다.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고객만족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며 즐거움과 재미를 더욱 배가했다. 창립 이벤트, 식목일 이벤트, 만우절 이벤트 등 기념일 이벤트를 비롯해 보양식 이벤트, 생일축하 이벤트, 잔반제로 이벤트 등 월별, 기념일 그리고 특별이벤트 형태로 다양하면서도 고객 맞춤형으로 끊임없이 실시됐다. 또 영양사들이 직접 POP를 만들어 매주·매월 영양정보, 식품정보, 위생정보 등을 제공하고, 건강과 여행 등 고객들의 다양한 관심사를 충족시켜주는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했다. 이처럼 임직원들의 자발적이고 열정적인 푸드서비스로 삼성에버랜드가 운영하는 직원식당은 단순히 음식을 먹는 곳이 아닌 즐겁고 활기찬 공간으로 변모돼 나갔다.

Tip STORY 컨텐츠

오늘 점심식단은 어떻게 짜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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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버랜드는 2013년 현재 전국 620여 개에 이르는 전 사업장의 메뉴품질을 표준화해 2만 5000여 가지의 표준레시피를 확립해 놓았다. 식사 패턴의 변화에 따라 고객들의 니즈를 기반으로 메뉴 콘셉트를 도출해 맞춤형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그렇다면, 구체적인 식단은 어떻게 짜여질까? 메뉴엔지니어링부서에서 먼저 단가와 사업군별 특성을 고려한 세트메뉴 9만 5000건을 공지하면, 각 사업장에서 특성에 맞는 세트메뉴를 선택해서 계절, 트렌드, 원가, 조리공정 등을 고려해 메뉴를 편성한다.
시대에 따라서도 선호하는 메뉴가 변화한다. 과거에는 산업체군에서 돈육고추장볶음, 닭갈비 등 고단백, 고칼로리 메뉴를 선호하고, 비교적 운동량이 적은 오피스군의 고객들은 미역국, 샐러드 등 가벼운 음식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경향을 보였다. 현재는 고객들의 기대수준이 높아지고 니즈가 세분화됨에 따라 푸드코트나 카페테리아 등 선진급식을 통해 더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2012년부터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성인병을 예방하는 건강식 메뉴를 제공해 인기를 끌고 있다.
삼성에버랜드는 급식과 외식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식음서비스가 다양화되는 최근의 환경에서 차별화된 메뉴 상품력을 갖추기 위해 2012년부터 메뉴개발에 콘셉트형 메뉴를 도입해 2015년까지 1000선 개발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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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년 전자반도체식당 이벤트
  • 1996년 건강펀드 이벤트
  • 1996년 강북삼성병원 하하호호 캠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