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서비스의 브랜드화, 고급화

食 STORY

맞춤서비스로 차별화하다

푸드서비스의 브랜드화, 고급화

식음전문브랜드 웰스토리 론칭(2007), 프리미엄 푸드서비스 추진(2008~)

2007 웰스토리론칭과 함께 직무별 유니폼을 전면 교체
삼성에버랜드는 2007년 1월 FC사업부를 출범한 데 이어 그해 9월 3일 전문푸드서비스 브랜드 웰스토리(Welstory)를 론칭했다. '건강에너지를 창출하는 초일류 Food Culture 선도기업'을 향한 첫발이었다.
웰빙문화, 개성화 시대에 걸맞은 차별화된 식음서비스 브랜드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삼성에버랜드는 푸드서비스의 대표 브랜드 개발에 나섰으며, 그 결과 웰스토리 선포를 통해 식음서비스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전환점을 마련한 것이었다. 푸드서비스사업의 전문적이고 독자적인 이미지를 구축하고 고품격 푸드서비스를 제공해 브랜드 위상을 확립해 나간다는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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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스토리'는 '웰(Well)'과 '스토리(Story)'의 합성어로, 과학과 예술이 담긴 수준 높은 식음서비스로 건강하고 즐거운 삶의 이야기를 창조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라이트그린, 올리브색, 노란색, 오렌지색 등 4개 색으로 구성된 웰스토리 로고는 '음식을 통한 즐거움'을 상징했다. 반원 형태는 그릇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 그릇 안에 미소와 맛있는 음식을 함께 담아내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이와 함께 브랜드 슬로건으로 '우리 웰스토리의 이야기가 곧 당신(고객)의 건강하고 풍요로운 삶'이라는 뜻의 'our story; your wellbeing'을 선포했다.
삼성에버랜드는 웰스토리 론칭과 함께 운영 형태를 대폭 손질해 기존 급식의 고정형태에서 벗어나 다양하면서도 차별화된 새로운 식음서비스 문화를 선보이기 시작했다. 내외부적으로 모든 시설과 차량의 로고를 변경하고 인테리어 기준도 새롭게 마련했다. 이와 함께 단체급식사업장과 FM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전 직원들의 직무별 유니폼도 전면 교체해 브랜드 효과를 높였다.
그 결과 삼성에버랜드의 전문푸드서비스 브랜드 웰스토리는 론칭 2년여 만에 국내 상표 중에서 정상 자리에 올랐다. 2008년 12월 특허청 주관 '우수상표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푸드서비스 전문브랜드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2011년에는 웰스토리 브랜드를 바탕으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해 '2011 스마트 앱 어워드'를 수상, 고객의 편의성 제고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았고, 2013년에는 급식업계 최초로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며 고객의 만족을 위해 끊임없이 혁신하는 웰스토리의 위상을 다시 한번 높였다.
삼성서초타운 웰스토리배식장면
웰스토리 론칭으로 푸드서비스의 브랜드화를 이루는 동시에 메뉴의 고급화도 더욱 활발히 추진했다. 2008년 3월 프리미엄 푸드서비스 메뉴 1000선을 개발하는 등 고객니즈와 트렌드를 반영한 프리미엄 메뉴개발을 꾸준히 전개했으며, 2008년 6월 19일 일본 타쿠쇼쿠사와 메뉴교류 협정을 체결하는 등 프리미엄 푸드서비스 제공을 위한 역량 축적에 온 힘을 기울였다.
이를 기반으로 삼성에버랜드는 2008년 11월 17일 삼성서초타운 전자사옥 웰스토리 카페테리아를 오픈하며 본격적인 프리미엄 푸드서비스 시대를 열었다. 코리안(Korean), 아시안(Asian), 웨스턴(Western), 볼앤플레이트(Bowl&Plate), 누들(Noodle), 홈메이드(Homemade) 등 9개의 푸드코트에서 다양한 음식을 제공하고, 식기에서 조리인력까지 프리미엄 역량을 극대화했다. 특히 식당 내 이동동선을 최적화해 대기시간을 크게 단축하고 식당 곳곳에 휴식공간 및 영양상담소 등을 운영해 단순히 한 끼 식사를 하는 사내식당이 아닌 오감만족의 휴식공간, 커뮤니케이션이 일어나는 창조적 공간으로 탄생시켰다.

Tip STORY 컨텐츠

식사시간의 즐거움, 웰스토리 카페테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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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버랜드 프리미엄 푸드서비스의 시초, 삼성서초타운 전자사옥 웰스토리 카페테리아. 주 이용고객은 삼성전자를 비롯해 SDS, 전기, 네트웍스, 협력사 등으로 점심시간만 3000여 명이 이용하는 공간이다.
지하 2층이지만 블랙과 레드, 화이트 톤의 테이블 등 사내식당이라고 이름하기에 어색할 정도로 고급스럽고 세련되게 꾸며졌다. 기존의 푸드서비스가 1~2개의 메뉴를 식판에 담아 먹는 방식이었다면 프리미엄 푸드서비스는 다양한 메뉴와 그에 맞는 식기로 메뉴만의 고유특성을 살린 식사를 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었다.
식사시간이 가까워지면 각 코너를 담당하는 9명의 조리사들은 모든 조리원들과 함께 서비스 전열을 가다듬는다. 완전히 조리된 상태로 제공되던 기존의 푸드서비스와 달리 프리미엄 푸드서비스는 점심시간 2시간 내내 10~20식씩 즉석조리를 하여 제공하기 때문이다. 신속하고 정확한 조리와 감동적인 서비스를 위해 삼성에버랜드 직원들은 온 신경을 곤두세워야 한다.
9개의 전문코너에서 매일 다른 9가지 메뉴가 준비되고 있으니 식사를 하러 나온 고객들도 고민되기는 마찬가지이다. 사람들이 많아 식사를 받기까지 상당시간이 걸릴 것이라 짐작하겠지만 의외로 기다림 없이 금방 음식을 받을 수 있다. 바닥마다 친절한 설명문구와 화살표로 처음 이용하는 사람들도 쉽게 해당코너까지 찾아서 빨리 움직일 수 있도록 구성해 놓았기 때문인데, 오픈 전부터 식당이용객들의 동선을 고려한 치밀한 배식라인 시뮬레이션 작업의 결과이다.
"메뉴가 다양해서 매일매일 선택하는 재미도 있고, 맛도 좋아 식사시간이 즐겁다."
삼성에버랜드이 창조하고 있는 오감만족의 휴식공간, 재충전의 새로운 문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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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테크윈 식당
  • 프리미엄 푸드서비스를 추구하는 웰스토리
  • 삼성서초타운 전자사옥 웰스토리 카페테리아에서 식사하는 고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