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복지를 위한 푸드서비스

食 STORY

푸드서비스 건강함을 담다

직원복지를 위한 푸드서비스

삼성그룹 연수원 중심 급식서비스(1982)

1982.06 연수원 급식사업 시작
식(食)은 삶을 영위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생존수단일 뿐 아니라 에너지와 활력소의 원천으로서 인류문화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해왔다. 때문에 산업화가 가속화되면서 규모의 확장과 함께 구성원에 대한 복지 차원의 급식은 중요한 화두로 떠올랐다. 우리나라 역시 1960~1970년대 고도 경제성장시기를 거치며 급속도로 산업화가 이뤄지자 단체급식의 중요성이 강조되기 시작했다. 음식의 질뿐만 아니라 단체급식의 특성상 위생과 안전에 대한 관리의 체계화가 요구됐다.
중앙개발은 이러한 식문화의 중요성을 일찍이 간파하고 1982년 6월 호암관, 해운대연수소 등 삼성그룹 연수원을 중심으로 급식서비스를 개시, 푸드서비스 선도를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당시만 해도 아직 우리나라에 전문 급식업체가 태동하기 전이었다. 삼성그룹 역시 이때까지 각 사별로 사원식당을 운영하고 있었다. 중앙개발도 호암관, 해운대연수소 등에 대한 빌딩관리를 개시하면서 그 일환으로 식당까지 운영하는 형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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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개발은 1986년 오픈한 서울시 중구 소재의 제1공제회관을 맡으면서 급식사업 전문화를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삼성은 경제성장과 국민소득의 증대로 복리후생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자 회사 차원에서 급식사업을 전개해 직원 만족도를 높이기로 하고 서울 강북의 36개 기업 직원들에게 식사 등을 제공하기 위한 제1공제회관을 마련했다. 중앙개발은 1986년 9월부터 일식수 5600식의 제1공제회관 운영을 시작했다. 조리사 4명, 조리원 36명, 대면배식 형태로 당시로서는 최고의 식사를 직원들에게 제공했다. 토요일에도 3500여 명이 이곳에서 식사를 했으며, 1987년 1월부터는 신경영에 따른 7ㆍ4제 실시로 아침식사도 제공하기 시작했다.
1986.09 제1공제회관 운영
단순히 저렴하고 맛 좋은 식사를 제공하는 차원이 아닌 직원들의 안전과 건강을 책임진다는 자부심으로 중앙개발은 제1공제회관 운영에 만전을 기했다. 이어 1987년 호암관 2생활관, 종합기술원 준공으로 급식사업은 더욱 활기를 띠었다.
공제회관에서는 직원들에게 최고의 식사를 제공했다.
중앙개발은 1994년 5월 서울 강남의 삼성에버랜드 사원식당을 수탁, 운영하면서 13곳의 식당을 운영하게 됐다. 급식서비스의 질을 제고하기 위한 방안이 다각도로 연구되면서 실내분위기와 동선 등 시설 측면에서도 중앙개발의 역량은 크게 제고되기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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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양성 철학에서 시작된 급식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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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 호암관과 해운대연수소를 관리하며 개시한 급식서비스에는 인재양성을 무엇보다 강조한 이병철 선대회장의 의지가 담겨 있었다. 급식서비스가 연수원을 중심으로 처음 실시된 것은 교육에 매진하는 직원들에게 최고의 식사를 제공함으로써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서였다. 이병철 선대회장은 새벽이면 식당에 내려와 식사준비를 꼼꼼히 챙길 정도로 애정을 기울였다.
1986년에는 서울 태평로 일대 삼성 임직원들의 식사를 책임지기 위한 제1공제회관을 오픈, 우리나라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직원들의 먹거리와 건강을 책임진다는 자부심으로 똘똘 뭉쳤다. 이때까지만 해도 전문 급식사업체계를 갖춘 것은 아니었지만 중앙개발이 제공하는 제1공제회관의 급식서비스는 직원들에게 최고의 식사가 아닐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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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2년 급식사업 개시
  • 1991년 삼성공제회관 5주년 기념행사
  • 1989년 첨단연구소 급식서비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