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개발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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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개발에 기여

에너지 전문브랜드 론칭(2007), 김천 태양광 발전소 완공(2008)

2007.02.16 에너빅스 브랜드 선포식
삼성에버랜드는 2006년부터는 산업자원부가 지정하는 에너지진단전문기관으로 등록해 에너지의 공급부문, 수송부문, 사용부문 등 에너지사용시설 전반에 걸쳐 사업장의 에너지이용 현황을 파악하고 손실요인 발굴 및 에너지절감을 위한 최적의 개선안을 제시하는 기술컨설팅에 나섰다. 이에 따라 진단, 설계, 시공, 사후관리 등 에너지와 관련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한편, 2006년에는 집단에너지사업의 성공적인 론칭을 통해 에너지공급사업으로 진출, 에너지사업의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실현했다.
삼성에버랜드는 보다 미래지향적이고 고객친화적인 에너지사업 전개를 위해 2007년 2월 15일 에너지 전문브랜드 에너빅스(ENERVIX)를 론칭했다. 에너빅스는 Energy(에너지), Service(서비스), Expert(전문가)의 합성어로, '인간과 환경을 위한 에너지를 만드는 전문가'를 의미한다. '에너지'의 영문 이니셜 'E'를 활용해 '깃발'을 형상화하고 '에너지 서비스를 선도하는 삼성에버랜드'의 위상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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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버랜드는 에너빅스 론칭을 통해 에너지사업의 전문적이고 독자적인 이미지를 구축하고, 브랜드 가치에 걸맞은 최상의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해 에너지 선도기업으로서 위상을 더욱 확고해 해 나갔다. 그 결과 2008년 9월 24일 국내 최대 규모의 김천 태양광발전소를 완공하고 9월 29일부터 상업운전을 개시했다. 김천 태양광발전소의 성공적 완공은 신재생에너지사업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평가를 받았다.
2008.01.23 경북, 김천, 삼성에버랜드 투자 양해각서 체결(MOU)
삼성에버랜드는신재생에너지사업 본격화를 위해 태양광발전시장에 진출하기로 하고 일조량이 많은 김천을 대상지로 선정, 2008년 1월 23일 경상북도, 김천시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후 통상 최소 18개월 이상 걸리는 인허가 과정을 5개월 만에 완료하고 2008년 7월 본격적으로 태양광발전소 건설공사를 개시했다.
하지만 공사일정이 너무 촉박했다. 정부가 2008년 9월 30일 이후 태양광발전사업자에게 지원하는 금액의 기준 가격을 30% 이상 인하하는 내용의 발전차액지원제도 변경안을 발표했기 때문에 반드시 9월 안에 태양광발전소를 가동해야 했다. 공기준수라는 절체절명 과제 앞에 삼성에버랜드는 40인치 LCD TV 크기의 모듈 8만 6000여 장을 하나하나 사람 손으로 세워 나갔다. 공기준수를 위해 E&A사업부의 구성원들은 김천까지 내려가 일손을 도왔다.
2008.10.29 GS파워 프로젝트 계약 체결식
마침내 2008년 9월 29일 최종 송전까지 끝마치고 68만 1965m²(21만 평) 부지, 18.4MW의 국내 최대 규모인 김천 태양광발전소 상업운전을 개시했다. 김천 태양광발전소는 연간 2만 6000MW 전력을 생산했는데, 이는 김천시 8000여 가구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규모이다. 이를 통해 15년 동안 총 60만 배럴의 석유수입을 줄이고 연간 1만 700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소시켜 환경오염 최소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삼성에버랜드는 2007년에 연료전지 보급 실적 세계 1위를 자랑하는 미국 UTC Power사와 발전용 연료전지, 대형 히트펌프 분야 세계적인 기술 보유사인 스위스 Friotherm사와 대형 히트펌프 기술에 대한 기술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기술 이전을 통한 조기 국산화 계획에 착수했다. 이후 2008년 10월 29일 GS파워와 청정발전시스템인 4.8MW 규모의 발전용 연료전지를 공급, 설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400KW급 연료전지 12대를 GS파워 안양발전소에 공급, 설치함으로써 안양시 총가구의 5%를 상회하는 1만 가구에 공급 가능한 4만MW의 전력을 만들어냈다.
2007.08.24 LED조명 체험관 개관
삼성에버랜드는 2008년 3월 서울 한남동 제일기획 본사 건물 전체의 형광등을 LED조명으로 전량 교체했다. 1만 6529㎡(5000평) 이상 대형 오피스 건물 전체에 대한 LED 본격 적용은 제일기획 사례가 세계 최초였다. 이후 2008년 4월 삼성인력개발원 용인 창조관 내 실내 LED 조명 설치, 2008년 6월 삼성전자 서초사옥 홍보관 내 LED 미디어보드 설치, 2008년 9월 홈플러스 부천 여월점 매장 실내 LED 조명 설치에 이어 2009년에는 포스타워 빌딩 전체에 LED 조명을 설치해 국내 최초로 실내, 외관, 조경 전체에 LED 조명을 적용했다.
이처럼 삼성에버랜드는 국내 에너지 기업의 대표 주자로서 신재생에너지사업과 첨단 LED 조명사업을 통해 친환경 공간 조성에 앞장선 결과 2008년 10월 지식경제부 주관 우수 에너지진단전문기관 표창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Tip STORY 컨텐츠

태양광발전소를 반드시 9월 안에 완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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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완공한 김천 태양광발전소 건설 과정은 말 그대로 '전투'나 다름없었다. 발단은 정부의 방침 변경이었다. 신재생에너지는 투입비용이 많기 때문에 정부로부터 15년 동안 kw당 677원을 지원받을 수 있었는데, 2008년 9월 30일 이후 준공하게 되면 지원금이 472원으로 감소한다는 것이었다. 삼성에버랜드로서는 발등에 떨어진 불이었다. 아직 신재생에너지사업이 활성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정부 지원은 원활한 사업 수행을 위해 꼭 필요했다. 때마침 9월에 추석도 있어 공사를 진행할 수 있는 시간은 더욱 부족했다. 9월 내 완공을 목표로 삼고 역순으로 공사스케줄을 새로 수립했다. 주민제안서-입안서-사전환경성 검토-환경영향평가 초안ㆍ본안 평가-경북도 도시계획 변경- 실시설계인가 등 최소 18개월 이상 걸리는 인허가 과정을 5개월 만에 완료했다. 남은 기간은 3개월, 이 기간 동안 국내 최대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완공해야 했다. 모듈 8만 6000여 장을 일일이 사람 손으로 세워 나갔다. 그러나 7~8월 한여름 뙤약볕 아래 하는 일이 오죽 힘들까. 다음날 나오지 않는 사람이 부지기수이고, 그로 인해 숙련자가 없어 일은 더디기만 했다. 그마저도 김천 현지에서 인력을 조달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 대전, 구미 등에서 관광버스로 수급해야 했다. 고생하는 직원들을 위해 8월 광복절 연휴에는 모처럼 직원 가족들을 초청해 야유회를 계획했는데 얄궂게도 엄청난 호우가 내렸고, 공사현장은 토사로 엉망이 되고 말았다. 결국 직원들은 비옷을 입고 밀려오는 토사를 쓸어내야 했고, 가족들은 그냥 숙소로 돌아올 수 밖에 없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반드시 공사기간 내에 국내 최대 발전소를 완공해야 한다는 일념 하나로 모두 힘을 모아 나갔다. 9월 초에는 본사와 E&A사업부 직원 대부분이 내려와 모듈세우기 작업을 도왔다. 그리고 우리나라에 10대 밖에 없는 일레븐 불도저를 7대나 동원해 공사를 차질 없이 수행해 나갔다. 마침내 삼성에버랜드는 2008년 9월 24일 김천 태양광발전소를 완공하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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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년 김천태양광발전소 완공
  • 2008년 GS파워와 계약 체결
  • 2009년 ENERVIX 에너지사업 소개관 '그린 갤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