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관사업의 확대와 지속적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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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모색하다

경관사업의 확대와 지속적 선도

교원드림센터, 'AWARD OF EXCELLENCE' 수상(2007)

2009.10 화성 동탄신도시우미린 조경 준공
아파트 경관시장에서 삼성에버랜드가라는 이름은 회사가 아닌 하나의 브랜드로 인식됐다. 2002년 이후 래미안 브랜드가 히트하면서 주거단지로서 아파트 조경이 확대됐고, 지방 중견 건설사들이 서울로 진출하며 경관부문에서 삼성에버랜드와 협력관계를 맺고 차별화된 조경을 경쟁력으로 앞세웠다.
2008년 반포 래미안과 삼성서초타운 조경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단지 경관분야의 대표브랜드로서 위상을 다시 한번 떨친 삼성에버랜드는2009년 청주지웰, 2010년 일산하이파크, 2011년 호반베르디움 등 민간 건설사가 추진하는 신규 아파트의 조경공사를 잇달아 수행, 국내 경관산업을 지속적으로 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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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버랜드가 경관을 담당한 아파트들의 ‘살기 좋은 아파트 대상’ 수상은 삼성에버랜드의 조경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줬다. 주택산업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살기 좋은 아파트 대상’은 단지 배치와 내부설계, 조경, 친환경적 요소, 커뮤니티 기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이름 그대로 ‘살기 좋은 아파트’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2009년 종합부문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화성 동탄신도시 우미 린, 제일 풍경채 아파트를 필두로 총 3곳의 아파트가 ‘살기 좋은 아파트 대상’에서 수상하며 친환경적 조경공간을 인정받았다.
이처럼 아파트 경관시장에서 삼성에버랜드 프리미엄이 위력을 발휘하는 데는 영업과 설계, 시공이 모두 맞물려 돌아가는 차별화된 경쟁력이 큰 몫을 했다. 수주와 연계된 설계, 설계를 실제로 구현하는 시공을 진행하는 데 있어 요소요소마다 문제가 되는 부분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큰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자체적으로 조경 소재를 관리하고 공급하기 때문에 그 어떤 경쟁사보다 품질 수준을 높일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
2005년에는 국내 최초로 오감체험형 기능정원인 감성정원(7seasons garden)을 도입, 자연환경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치료효과를 창출하기 위한 체계적인 접근을 시도했다. 감성정원은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서 체계적인 오감체험을 통해 정서의 순화를 도모하도록 특별히 설계된 전문적 기능정원으로 능동적으로 만져 보고 들으며 느낄 수 있도록 꾸며진 체험형 조경이다. 전체적으로 ‘정원’보다는 ‘숲’의 모습을 재현하는데, 이를 위해 기존의 조형중심적인 식물에서 생태환경과 건강요소를 강화시킨 다층구조식재를 도입했다. 초봄, 봄, 초여름, 한여름, 초가을, 늦가을, 겨울 등 일곱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경관조성으로 자연을 접하기 어려운 도시인들에게 감성적 안정을 제공하며 우리나라 경관트렌드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2007.08 경주교원드림센터 어워드 오브 엑셀런스 수상
삼성에버랜드는 아파트 경관뿐 아니라 연수시설, 대단위 복합상가 경관사업도 활발하게 전개했다. 그 결과 2007년 8월 조경 디자인과 시공을 수행한 경주교원 드림센터가 제44회 세계조경가대회에서 세계 조경업계 최고권위상인 ‘어워드 오브 엑셀런스(Award of Excellence)’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삼성에버랜드는 경주교원 드림센터에 신라시대의 역사문화를 계승하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현재는 많이 훼손돼 문헌으로만 전해져 내려오던 포석정을 원형에 가깝게 재현해 옮겨 높았으며 첨성대, 천마도를 모티브로 석재 스탠드, 돌담, 산책로 등 곡선을 잘 살려 표현했다. 또 클라이언트사인 교원그룹의 기업철학을 살려 '노블레스 오블리주'란 주제로 별자리 벽천, 학습용 수목 등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적인 요소를 곳곳에 배치하고, 일반시민들도 와서 쉴 수 있게끔 자작나무 쉼터, 야외 풋스파(Foot Spa) 등을 구현했다.
2008년 동남권 유통단지 조경 공사에서는 생태적 비탈면 복원공법인 PEC공법(Polymer Ecology Control)을 적극 활용했다. 삼성에버랜드 경관사업의 뛰어난 기술력을 대표하는 PEC 공법은 친환경적인 유기질 기반재를 이용해 훼손된 생태계를 복원하는 공법으로서, 동남권 유통단지의 유휴지에 계절별로 유채, 해바라기, 코스모스 꽃밭을 조성해 장관을 이뤘다.
2008년 동남권 유통단지 조경 공사에서는 생태적 비탈면 복원공법인 PEC공법(Polymer Ecology Control)을 적극 활용했다. 삼성에버랜드 경관사업의 뛰어난 기술력을 대표하는 PEC 공법은 친환경적인 유기질 기반재를 이용해 훼손된 생태계를 복원하는 공법으로서, 동남권 유통단지의 유휴지에 계절별로 유채, 해바라기, 코스모스 꽃밭을 조성해 장관을 이뤘다.
삼성에버랜드는 국내 경관사업 선도업체로서 조경, 골프장 중심 사업에서 나아가 토목 등으로 영역을 확대했다. 2010년 경인 아라뱃길 친수경관 제3공구 조성공사와 2011년 강서산업단지 4공구 조성사업 등 토목사업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삼성에버랜드는 2009년 1월 밸류 체인(Value Chain)을 활용해 프로젝트 수행의 완성도를 높이고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환경개발사업부를 E&A사업부로 통합했다. 이에 따라 환경과 건축, 에너지사업의 시너지를 제고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어 그해 5월 코스조성에서부터 조경공사, 클럽하우스 건축까지 골프장 건설의 전체 공정을 최초 수주한 ‘골프클럽Q 안성’을 완공했다. 골프클럽Q 안성 조성공사는 삼성에버랜드 E&A사업부가 수도권 내에서 수주한 첫 골프장 턴키 프로젝트이자, 골프장의 건축과 조경을 함께 시공한 첫 프로젝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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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관 대표기술, PEC 공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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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2월 21일에 방영된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서 이윤석, 이정진은 비탈면 녹화사업에 참여했다. 경사를 따라 힘겨운 걸음을 떼며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한 두 사람은 제대로 서있기도 힘든 상황에서 그물을 치고 거름을 주는 등 고된 노동을 했다. 공사의 마지막인 씨와 거름 뿌리는 작업이 끝나자 이정진은 "황무지 자갈밭에서 생명이 생긴다니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식물은 뿌리내린 곳의 경사가 심할수록 안정적으로 살기 어렵고, 특히 암반인 경우 그 어려움이 배가되기 때문에 식물이 생육하기 어려운 환경에서 잘 자라게 하는 것은 쉽지 않다. 삼성에버랜드는 토양, 경사면 상태, 경사도 등에 따라 PEC(Polymer Ecology Control) 1~4까지 4가지의 공법을 선별해 적용하고 있다. '남자의 자격'에서 나온 공법은 암반에 구멍을 뚫어 시공하는 PEC 4 형태이다.
이처럼 PEC 공법은 삼성에버랜드 경관사업의 기술개발을 보여 주는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15년간 15건의 특허를 출원하고, 2004년에는 신기술로 지정되기도 했다.
PEC 공법이 물에 종자와 비료를 섞어서 뿌리는 쉬운 공사라 생각하지만 실제로 종자가 싹을 틔우고 자라기 위한 미세한 환경을 만들어 주는 과학적인 접근이 필요한 공사이다. 통상 활착은 1~3개월 정도가 걸리고, 개화는 2계절(봄, 가을 시공) 또는 3계절(여름 시공)이 걸리는데, 이를 잘 모르는 고객들은 공사한 지 1주일 후에 왜 풀이 안 나느냐고 물어보기도 한다. 일정 시간이 지나 훼손된 지역이 울창한 산림을 이룰 때쯤 되면 자연스레 질문은 사라지고 고객의 신뢰는 깊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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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수 지웰시티 아파트 조경
  • 천안 청수 우미린 아파트 조경
  • 경주교원드림센터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