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사업의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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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사업의 선도

에너지위너상 3년 연속 수상(2000)

2000.10.17 에너지위너상 3년 연속 수상
1997년 IMF 외환위기를 전후해 사회경제적으로 에너지절약이 화두로 떠올랐다. 특히 산업계에서는 원가절감을 위해 반드시 에너지절감이 절실했고, 이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증가했다.
국내 ESCO 1호로 에너지절감산업을 이끌어온 삼성에버랜드는 산업체 영업을 활성화하며 에너지사업의 영역과 규모를 확대해 나갔다. 전기ㆍ전자산업군을 중심으로 인버터 설치 공사와 폐열회수를 통한 에너지절감을 꾸준하게 전개했다.
이와 함께 영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에너지 진단을 실시했다. 에너지 발생설비, 에너지사용설비 등 사업장 전반에 걸쳐 에너지 이용 흐름을 파악해 손실 요인을 발굴하고 에너지절감을 위한 대책과 경제성분석 등을 통해 최적의 개선안을 제시하는 기술컨설팅인 에너지 진단을 통해 삼성에버랜드는 에너지사업의 신규고객 발굴은 물론 진단에서 시공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사업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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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석유화학부문을 대상으로 크래킹(분해증류)히터 공사를 전개하기 시작해 매출 상승의 모멘텀을 마련했다. 1998년 12월에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소 내에 초에너지절약형 건물을 준공, 에너지사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이처럼 적극적으로 에너지절감사업을 벌인 결과 삼성에버랜드는 1999년 말까지 260여 건의 공사를 수행, 에너지 사용량 기준으로 연간 총 22만 3290TOE(누계절감량 72만 7027TOE) 규모의 공사를 수행했다. 금액으로는 연간 약 620억 원(누계절감액 약 2130억 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2000년 ESCO 사업 4년 연속 1위를 굳건히 지키며 국내 에너지산업의 최강자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과시했다.
이 같은 성과는 활발한 대외활동과 대외수상으로 이어졌다. 1997년 에너지 환경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으며, 그해 국가에너지절약 공적을 인정받아 통상부 주관의 에너지절약 유공자로 선정돼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이어 1998년에는 삼성서울병원에 대한 에너지절약 노력과 관련 설비 투자를 통해 전년보다 20%의 에너지절감을 달성한 공로를 인정받아 1998년 건축물 개보수부문 에너지효율상 수상자로 확정됐다. 2000년에는 에너지절감 노력을 인정받아 에너지관리공단과 산업자원부로부터 각각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뿐만 아니라 삼성에버랜드는 선도적인 에너지사업으로 1998년부터 2000년까지 에너지위너상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일보사와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이 공동으로 제정한 에너지위너상(Energy Winner Award)은 소비자들이 제품을 선택할 때 과연 어떤 제품이 에너지효율상품인지 알 수 있도록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제시해 주는 상으로 에너지업계의 나침반이라 할 수 있다. 삼성에버랜드는 에너지절감기업 가운데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ESCO 사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온 점을 인정받았다.
이러한 에너지사업에 대한 역량을 바탕으로 삼성에버랜드는 산업공정분야로 에너지사업 영역을 넓히는 한편 열병합사업 등 에너지공급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갔다. 2001년 7월 미국 아스펜(Aspen Technology Inc)사와 기술협약을 체결, 석유화학부문의 에너지진단 활성화와 핀치기술(Pinch Technology)을 활용한 에너지절감을 도모했다. 그 결과 LG석유화학, 삼성석유화학, 삼성정밀화학, 한화석유화학 등에 대한 프로젝트를 수행, 에너지최적화를 이룩했다.
삼성에버랜드는 2003년 8월 커민스디젤판매서비스와 열병합사업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고효율 종합에너지시스템인 소형열병합발전사업에 진출했다. 소형열병합발전은 청정연료인 천연가스를 원료로 발전용량이 10MW 이하인 가스엔진 또는 가스터빈을 이용해 열과 전기를 동시에 생산, 이용하는 시스템으로, 높은 에너지절감효과뿐 아니라 발전소 건설비용 저감과 에너지 수급 불균형 문제를 개선할 수 있다. 삼성에버랜드는 80년 역사의 커민스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열병합사업에 나섬으로써 에너지사업의 새로운 모멘텀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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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전산센터 공사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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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삼성 과천전산센터 리노베이션 공사에서 전기와 공조시설 등에 대한 용량증설공사를 맡은 삼성에버랜드는 단 한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었다. 12층 규모의 과천전산센터는 삼성그룹 내 금융전산망의 본거지로 1초도 멈춰서는 안 되는 기간시설이기 때문이었다.
공사를 진행하는 1년 동안 본업인 용량증설공사의 성공적 수행은 물론이고, 정전 등 문제를 전혀 발생시키지 않고 정상 운영시켜야 했다. 때문에 평일 낮에는 공사 시뮬레이션을, 업무시간이 끝나는 야간에는 테스트를 하고, 공휴일에는 밤을 새며 공사를 수행했다. 주말에 계획대로 공사를 진행하지 못하면 다음날 전산센터 업무에 지장을 주기 때문에 반드시 계획대로 완결해야 한다는 긴장의 연속이었다. 삼성에버랜드의 공사가 마무리되기를 기다리는 시스템통합(SI) 작업도 있었기에 일정을 늦출 수 있는 여유는 없었다.
시간대별로 누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철저한 계획과 공사팀 전원의 합심 속에 삼성에버랜드는 그룹의 전산망 본거지인 과천전산센터의 혈관을 잇는데 마침내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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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팀합리화
  • 유틸리티 시스템
  • 1998년 삼성서울병원 에너지절약을 통해 건축물 개보수부문 에너지효율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