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최고, 고품격의 상징, 베네스트

休 STORY

한국 골프의 미래다

최고, 고품격의 상징, 베네스트

코스품질평가시스템 개발(2004), 골프코스관리자 노동부 자격인증(2006)

2006.04 산학협력협약체결식 체결
삼성에버랜드는 2004년 국내 최초로 코스품질평가시스템(GCES; Golf Course Evaluation System)을 개발해 객관적이고 구체적인 데이터를 이용한 과학적 코스관리 시대를 열었다. 코스품질평가시스템은 그린스피드, 시각적 품질 등 골퍼가 선호하는 코스품질 조건과 뿌리길이, 배수불량 여부 등 잔디 건강도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과학적 코스관리 기법으로 약 5년간의 연구 끝에 맺은 결실이었다. 그 결과 그동안 오직 코스관리 담당직원의 경험과 감각에 의존하던 골프장 코스관리가 과학화, 체계화되어 코스품질이 향상됨은 물론 농약사용을 줄여 환경친화적인 코스관리, 잔디관리비의 획기적인 절감효과를 거뒀다. 삼성에버랜드의 과학적인 골프장 코스관리 시스템은 잔디환경연구소의 컨설팅에 의해 10여 개 골프장으로 확대되며 국내 골프장 전반에 확산됐다.
더보기
이와 함께 2006년에 골프코스관리자(GCM; Golf Course Manager) 양성과정이 골프코스관리 관련 국내 최초로 노동부로부터 정식 자격인증을 받아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골프코스 관리자 양성의 토대를 마련했다. 잔디기초, 조경ㆍ수목, 장비, 농약, 골프장 조성 등 골프코스관리 전반의 내용을 교육하는 골프코스관리자 양성과정은 그동안 많은 부분 경험에 의존해왔던 골프코스관리 교육을 이론적 토대에 기초해 체계화했다는 데 의미가 있었다.
2006년 4월에는 골프관광의 중심지 제주도에 최초로 잔디환경연구소를 개설했다. 제주대학교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운영되는 제주도 잔디환경연구소는 연구시설, 기자재, 인력 등을 공동 활용해 코스관리 전문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제주도 내 골프장을 대상으로 골프장 컨설팅 사업을 추진해 나갔다. 또 제주대학교와 골프장 코스관리자 육성과정(STEP 과정, Superintendent Training & Evaluation Program) 개설을 위한 산학교육협정을 체결, 지역의 전문 그린키퍼 육성을 주도했다.
이에 앞서 2006년 3월 10일 경상대와 산학 교육협정을 체결하고 '골프장 코스관리자 육성과정'을 개설했다. 골프장관리 전문인력을 기업과 학교가 함께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취지로 삼성에버랜드는 오랜 골프장 운영경험을 통해 축적한 현장지식을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현장실습ㆍ인턴십 등의 기회를 제공했다.
2006 캐디서비스 교육
이처럼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잔디개발과 코스개발, 전문가 육성에 대한 역량을 인정받아 삼성에버랜드는 2008년 2월 중국 난징(南京)의 난산후(南山湖) 골프클럽(27홀, Par 108)에 대한 골프장 컨설팅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40여 년간 축적한 골프장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코스·클럽하우스 등 골프장 조성부터 서비스·조직구성·식음·영업 등 골프장 운영까지 분야별 전문인력을 중국 현지로 파견해 각 분야별로 교육 및 자문을 제공했다.
삼성에버랜드는 골프장 운영의 과학화와 함께 다양한 고객서비스로 국내 골프문화의 내용을 더욱 풍성하게 채워 갔다. 본격적인 봄시즌을 맞아 골프장의 아름다운 봄꽃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축제를 개최하고 안성베네스트골프클럽의 윈터 페스티벌(Winter Festival) 등 차별화된 계절서비스를 통해 고객만족도를 극대화시켰다. 이에 앞서 글렌로스골프클럽은 2006년 대대적인 확장공사를 통해 클럽하우스를 약 496m² (150평) 정도 확장하고 욕탕을 포함한 라커시설, 단체팀을 위한 연회실, 식당 홀 등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했다.
2008년 개발된 베네스트 통합브랜드
삼성에버랜드는 2008년 9월 5일 베네스트(BENEST)를 골프사업 통합브랜드로 선포했다. 베네스트(BENEST)는 베스트(Best)와 네스트(Nest)를 합쳐 "최상의 보금자리"라는 의미로, 안양ㆍ가평ㆍ안성ㆍ동래 등 각 골프장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신규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펼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었다.
'삼성'이라는 네임밸류와 서비스에 대한 만족을 통해 '명문 골프장이다, 최고를 지향한다'는 자생적 아이덴티티(Identity)는 이미 성립됐지만, 1996년부터 사용하고 있던 베네스트 자체에 대한 인식은 미약해 골프장명의 접미어 정도로만 여겨지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삼성에버랜드는 베네스트를 대표하는 BI(Brand Identity) 개발을 통해 사업 효율을 높이고 국내를 넘어 세계로 도약하는 전환점으로 삼고자 했다. 개장 40주년을 맞아 BI를 통일하면서 삼성에버랜드의 5개 골프클럽은 명실상부하게 국내 최고, 고품격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Tip STORY 컨텐츠

골프장? 수목원?
더보기
한국 골프의 종가인 안양베네스트골프클럽은 수목원 같은 경관이 가장 큰 자랑이다. 원래 골프장의 가치를 매길 때 잔디가 90%, 조경이 10% 정도를 차지하는데, 안양베네스트골프클럽의 경우 50~60%가 잔디, 수목이 30~40%의 가치를 차지할 정도이다. 이를 위해 안양베네스트골프클럽은 조경관리를 위한 인원을 강화했으며, 매년 수목을 보강해 대형목의 군락지로 탈바꿈시켰다.
안양베네스트골프클럽은 환경조성뿐 아니라 서비스 면에서도 국내 최고 수준을 자랑했다. 코스품질은 잔디환경연구소 등에서 관리하지만, 4~5시간 동안 고객과 함께 있는 것은 캐디이다. 때문에 끊임없는 교육으로 캐디의 수준을 높여 왔으며, 안양의 캐디교육과 서비스는 한국 골프의 스탠더드가 되었다. 2005년에는 신입 캐디에게 선배 경험들을 들려주는 캐디 문집을 제작했는데 그 인기가 대단했다. 안양베네스트골프클럽의 서비스를 오롯이 담은 캐디 문집은 초판 100여 부로 부족해 10번을 추가 인쇄했다.
최초, 최고의 안양베네스트골프클럽 혁신사례 중 형광 볼마크 개발도 빼놓을 수 없다. 대부분의 골프장에서 사용하는 흰색 플라스틱 볼마크는 넓은 그린에서 잘 보이지 않는 단점이 있었다. 안양베네스트골프클럽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볼마크 수집에 열중했다. 고객들에까지 부탁해 수집한 볼마크 중 형광이 있어 이를 그린에서 실험해보니 아주 잘 보였지만, 원가가 1500~1600원으로 예상됐다. 흰색 플라스틱 볼마크는 60~70원에 불과했다. 원가를 낮추기 위해 다각적인 시도 끝에 재질을 아크릴로 바꾸고 각도를 바꿔 동그랗게 반짝반짝 빛나는 형광 볼마크를 개발하기에 이르렀다. 이후 형광 볼마크는 전체 골프장에 보급되며 일반화됐다.

PHOTO CLIP 컨텐츠

  • 2006년 안양 캐디서비스 교육
  • 2006년 경상대학교와 골프코스 관련산업과 전문인력 양성협약 조인식
  •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코스품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