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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골프의 새로운 미래 제시

休 STORY

한국 골프의 미래다

한국 골프의 새로운 미래 제시

안양컨트리클럽 리뉴얼(2013)

베네스트의 통합예약시스템 www.samsunggolf.com
한국 골프산업을 이끌어온 삼성에버랜드는 2010년 9월부터 통합마케팅을 추진하며 새로운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안양과 가평, 안성, 동래베네스트골프클럽과 글렌로스골프클럽을 통해 국내 골프문화를 선도해온 한국 골프의 종가(宗家)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한 또 한 번의 도전이었다. 통합마케팅은 그동안 골프클럽별로 예약시스템이 개별적으로 운영되는 데 따른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추진됐다. 고객이 방문하고자 한 골프클럽의 예약이 꽉 찬 경우 발걸음을 돌릴 수 밖에 없는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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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2011년 통합예약시스템을 구축, 고객이 원하는 곳의 부킹이 마감된 경우 현재의 예약 현황을 실시간으로 조회해 부킹이 가능한 다른 골프클럽으로 고객을 유도했다. 이를 통해 각 골프클럽의 가동률을 극대화할 수 있었으며 고객들에게도 그동안 경험해보지 못했던 베네스트의 다른 골프클럽을 이용해보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수 있었다.
또 통합예약시스템의 관리뿐 아니라 골프클럽별 가동률이나 RevPATT(티타임당 수익, Revenue Per Available Tee Time)를 분석해 매주 차별화된 가격정책을 수립하고 그에 맞는 타깃 고객층을 발굴하는 등의 마케팅 활동으로 선진화되고 체계적인 골프사업을 전개할 수 있게 됐다. 이처럼 골프사업 전체에 대한 통합마케팅이 이뤄지면서 각 골프클럽은 고객에 대한 현장서비스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코스관리그룹을 신설해 베네스트 전체에 대한 코스품질의 상향평준화를 도모했다. 장비와 운영노하우에 대한 공유가 이뤄지면서 베네스트의 5개 골프클럽 어디에서도 높은 수준의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
2011년에는 또 국내 최초로 기상정보를 활용해 골프장의 농약, 비료, 관수 시기를 조절하는 골프장 잔디관리예측시스템(KST2M; Kweather Samsung Turfgrass Management Monitoring)을 가동했다. 삼성에버랜드의 잔디환경연구소와 민간 기상정보업체인 케이웨더가 공동개발한 골프장 잔디관리예측시스템은 골프장의 잔디관리는 기술이나 장비보다 날씨에 의해 더 크게 좌우된다는 점에 착안, 기상상황에 따른 잔디의 스트레스 지수를 개발하고, 스트레스 지수에 따라 농약, 비료, 관수 시기를 결정한다. 이를 통해 골프장의 농약, 비료, 물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경제적 비용 절감효과와 함께 환경보호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안양베네스트골프클럽은 한 단계 더 나아가 2012년 1월 리노베이션에 착수, 변함없는 한국 골프산업의 선도와 세계적 골프클럽으로의 위상 강화를 위한 차별화를 도모했다. 2013년 4월 재오픈한다는 계획 아래 1년간 아예 골프클럽의 영업을 중단하고 리노베이션을 진행했다. 국내 골프업계 역사상 1년 동안 문을 닫고 리뉴얼을 추진한 전례는 없었다. 그만큼 안양베네스트골프클럽은 한국 골프의 종가로서 40년 노하우를 집약해 고객을 위한 새로운 모습으로 선보이고자 하는 열정을 담아 리뉴얼을 진행했다.
안양베네스트골프클럽 리뉴얼의 핵심인 클럽하우스는 격조 있으면서도 실용적인 공간으로의 재탄생을 목표로 하고 있다. 40년 동안 지켜온 고품격의 원칙은 고수하면서 최고의 건설기술을 적용, 고객이 한층 더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실용공간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코스의 경우 1, 5, 16, 18홀 등 4개홀 전체를 리노베이션해 명문 골프클럽으로서의 가치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안양베네스트골프클럽은 국내 골프업계에 안양급(級), 안양류(類)라는 기준이 제시될 정도로 한국 골프의 전통과 종가로 인정받아왔다. 안양중지로 상징되는 뛰어난 코스 관리와 골프 사관학교로 통칭되는 교육과 서비스도 최고 위치에 서 있다. 그리고 2013년, 안양베네스트골프클럽의 BI를 안양컨트리클럽으로 변경하고 2013년 4월 한국 골프의 대표주자로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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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컨트리클럽의 새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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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을 중단하는 과감한 결단으로 1년 동안 리노베이션을 거쳐 2013년 4월 새롭게 선보이는 안양컨트리클럽은 어떤 모습일까. 우선 1, 5, 16, 18홀 등 코스 4개홀 전체를 새로 바꾸는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1홀은 첫 홀이니만큼 50야드를 줄이는 등 부담없는 플레이에 역점을 두고 있다. 원래 편한 홀이었던 5홀은 페어 위에 크리크(Creek)를 만들어 플레이어들에게 도전적인 코스로 다가설 예정이며, 16홀은 은행나무 홀에서 벚나무 홀로 새단장한다. 18홀은 1홀과 마찬가지로 거리를 짧게 하고 마지막 홀로서 여유롭게 플레이할 수 있는 방향으로 리뉴얼되고 있다.
클럽하우스는 화려함보다는 단아함과 기능성에 중점을 두었다. 다른 골프클럽들은 앞다퉈 화려하고 규모가 큰 클럽하우스를 짓는 추세였지만, 삼성에버랜드는 클럽하우스에 있어 고객이 불편하지 않은 실용성이 최고일 뿐, 돈으로 치장한다고 하여 품격이 높아진다고 여기지 않았다. 이에 안양컨트리클럽의 새로운 클럽하우스는 국산 자재를 중심으로 한 실용공간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2012년 여름, 우리나라를 강타한 태풍에 안양컨트리클럽의 클럽하우스 정면 중앙에 심어 놓은 80년 수령의 매화나무가 위험에 처하자, 나무 전체 가지 하나하나마다 고무바를 설치해 지지하도록 했다. 결국 가지 하나도 부러지거나 상하지 않고 그대로 보존해내는 데 성공했다. 강한 태풍에 흔들리는 나무를 보호하기 위해 가지 하나하나를 고무바로 지지하는 노력, 그것이 바로 안양컨트리클럽이 우리나라 골프산업을 지탱해온 힘이자 정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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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평베네스트골프클럽의 코스 경관
  • 안성베네스트골프클럽
  • 가평베네스트골프클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