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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산업의 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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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누계입장객 1억 돌파(2001)

2001.06.08 누계입장객 1억 명 돌파
1976년 자연농원으로 탄생한 에버랜드는 개장 당시 연간 방문객 88만 명에서 2001년에는 10배 증가한 800만 명으로 늘었다. 그 결과 2001년 6월 8일 누계입장객 1억 명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단일 테마파크 누계입장객 1억 명 돌파는 국내에서는 에버랜드가 최초였으며, 아시아에서는 도쿄 디즈니랜드 이후 2번째였다. 전 세계 테마파크 중 누계입장객 1억 명을 돌파한 테마파크는 LA디즈니, 도쿄디즈니 등의 디즈니 계열과 유니버설 계열 정도로 에버랜드가 디즈니 계열의 파크에 이어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1억 명을 돌파한 것은 국제적 규모로 성장한 에버랜드의 위상을 보여준 것이었다. 특히 1년 365일 온화한 기후와 풍부한 관광인프라를 가진 테마파크 선진국에 비해 사계절이 뚜렷한 기후조건, 척박한 관광자원을 가진 국내 여건에서 거둔 성과이기에 그 의미가 더욱 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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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는 1976년 자연농원으로 개장한 첫해 88만 3067명을 동원하며 삶의 휴식처이자 아이들을 위한 자연학습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라이온사파리에 이어 1980년 호랑이사파리를 개장하는 등 새로운 놀이문화를 선보이며 1983년 누계입장객 1000만 명을 돌파했고, 1993년 1월 16일 누계입장객 4000만 명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국민 모두가 에버랜드를 한 번쯤 다녀갔다는 의미로, 1993년 연간 입장객 500만 명을 유치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꽃 축제 등 사계절 축제를 확립하고 국내에서 찾아볼 수 없던 다양한 유형의 어트랙션을 도입해 가족 중심의 국내 레저문화를 이끌어온 결과였다. 또 퍼레이드, 멀티미디어쇼 등 그동안 볼 수 없던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개발, 대한민국 레저문화의 수준을 한 단계 향상시켰다.
1996년에는 국내 최초로 실내외를 아우른 캐리비안 베이를 선보여 한국 워터파크 시대를 개막했으며, 에버랜드에 글로벌 페어를 조성하는 등 글로벌화를 위한 노력도 멈추지 않았다. 그 결과 1996년 5월 11일 누계입장객 6000만 명 돌파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러한 성과는 해외에서도 인정받아 AB(Amusement Business)지 선정 세계 테마파크 순위에서 1995~1997년 8위에 이어 1998년에는 7위로 올라섰으며, 2000년에는 세계 6대 테마파크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처럼 끊임없이 새로운 변화를 거듭해온 에버랜드는 2001년 누계입장객 1억 명을 돌파하며 명실상부한 한국 최고의 테마파크, 서비스산업의 리더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국민 교육의 장'에서 출발해 가족의 여가문화와 놀이문화를 창출하며 현실에서는 체험할 수 없는 것들을 가능하게 하는 세계적인 테마파크로 도약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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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1억번째 고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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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행운의 1억 번째 고객은 2001년 6월 8일 금요일 오전 10시 25분에 탄생했다. 주인공은 서울에 사는 김남지(28)씨. 벤처기업에 근무하는 남편과 다섯 살 난 딸, 생후 3개월 된 아들과 함께 놀러왔다가 뜻밖의 행운을 누렸다. 이들은 5월 5일 어린이 날에도 바쁜 남편의 출근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지 못해 모처럼 얻은 휴일에 에버랜드를 찾았다가 1억 번째 손님으로 선정됐다.
1억 번째 고객에 선정된 김남지 씨는 "얼떨떨해요. 새벽까지 일하다가 퇴근한 남편을 재촉해 놀러 왔는데 이런 기쁜 일이 있을 줄은 몰랐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들 가족은 1년 동안 에버랜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연간회원권과, 식사권, 꽃다발, 와인 등을 선물로 받았으며, 길이 5m가 넘는 링컨 컨티넨탈을 타고 카퍼레이드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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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년 자연농원을 방문한 4천만번째 손님
  • 캐리비안 베이 백만명 돌파 이벤트
  • 누적입장객 1억명 돌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