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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의 업그레이드, 레저문화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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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의 업그레이드, 레저문화 선도

크리스마스, 할로윈, 썸머 스플래쉬(2001~06)

11월부터 시작되는 크리스마스 축제
에버랜드는 2001년 11월 크리스마스 매직 퍼레이드(Christmas Magic Parade)를 선보이며 국내 최초로 11월에 크리스마스 축제를 시작했다. 과감하게 '미리 느끼는 크리스마스'라는 콘셉트로 크리스마스 축제를 개최하면서 에버랜드는 다른 곳보다 크리스마스가 한 걸음 먼저 찾아오는 곳이 되었다. 크리스마스에 마법으로 펼쳐지는 상상세계로의 여행이라는 내용으로 펼쳐진 크리스마스 매직 퍼레이드는 만 개가 넘는 알록달록한 꼬마 전구에 싸인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함께 산타가 타는 루돌프 사슴 썰매, 얼음과 고드름에 뒤덮인 은백색의 트리가 등장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돋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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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9월에는 할로윈 로드 파티(Halloween Road Party)를 론칭하고 2004년 9월 해피 할로윈 파티(Happy Halloween Party)를 선보이며 해피 할로윈 축제를 에버랜드의 대표적 가을 축제로 정착시켜 나갔다. 해피 할로윈 축제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다소 생소한 서양의 명절 '할로윈'을 테마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해 서양 문화를 거부감 없이 체험하고 즐기는 계기를 제공했다.
2005년 6월 론칭한 썸머 스플래쉬 축제는 '흥겨운 물의 축제'라는 테마로 에버랜드의 여름을 새롭게 바꿨다. 이전에 썸머뮤직 페스티벌이 있었지만 여름은 여전히 야외 테마파크인 에버랜드에게 비수기였다. 이에 공연 콘텐츠로 비수기를 극복하기로 하고 국내 처음으로 '물'을 테마로 하여 스플래쉬 퍼레이드를 선보인 것이었다. 5대의 스플래쉬 플로트에서 모두 물이 분출되는 색다른 볼거리는 에버랜드를 찾은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퍼레이드가 진행되는 유러피언 광장에 스플래쉬 존을 별도로 구성, 대규모 물의 향연을 펼치는 등 총 84톤의 물을 사용해 실제 고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큰 호응을 얻었다.
2004.09 해피 할로윈 파티
스플래쉬 퍼레이드를 필두로 한 썸머 스플래쉬 축제는 2005년 6월 17일부터 9월 4일까지 총 80일간 진행됐는데, 7월에만 56만 명이 관람, 에버랜드 개장 이래 7월 입장객으로는 최대 수치를 기록했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스플래쉬 퍼레이드는 2005년 11월 세계테마파크협회(IAAPA) 주관 퍼레이드 부문 '빅 이 어워즈(Big E Awards)'를 수상하며 완성도와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처럼 에버랜드는 꽃 축제, 썸머 스플래쉬, 해피 할로윈, 크리스마스 판타지로 이어지는 축제의 라인업을 완성했으며, 고객들은 에버랜드 축제의 변화를 통해 계절의 변화를 느끼는 동시에 가족과 추억을 쌓으며 행복을 느낄 수 있었다.
2005.06 스플래쉬 퍼레이드
한편 에버랜드는 1996년 페이블 판타지 퍼레이드에 이어 개장 25주년이 되던 2001년 4월 새로운 주간 퍼레이드인 매직 퍼레이드(Mangic Parade)를 선보였다. 마법의 힘을 빌려 황홀하고 기이한 세계를 여행하는 내용의 매직 퍼레이드는 '꿈의 나라'를 형상화한 마법의 성, 백조의 호수와 엄지공주, 정글 속과 바닷속을 탐험하는 '모험의 나라', 고대 이집트의 태양제를 옮겨 놓은 파라오의 신비 '신비의 나라', 미래도시를 그리는 '상상의 나라', 에버랜드를 표현한 '희망의 나라 ' 등 5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매직 퍼레이드의 시작을 알리는 타이틀 플로트가 유러피언 광장에 도착하고 희망의 에버랜드 플로트가 장미원에 들어서면 퍼레이드는 진행을 멈추고 관람객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손에 손을 잡고 관객과 배우가 하나가 되는 순간이었다. 대형 플로트 10대와 120명의 인원으로 구성된 매직 퍼레이드는 규모나 구성 면에서 페이블 판타지 퍼레이드보다 한 차원 높은 수준을 보여줬다.
2001.05 문라이트 매직 퍼레이드
주간 퍼레이드인 매직 퍼레이드와 함께 2001년 5월 야간 퍼레이드인 문라이트 매직 퍼레이드(Moonlight Magic Parade)를 선보여 야간 퍼레이드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낮에 펼쳐졌던 마법의 세계가 밤으로 이어지는 형식의 문라이트 매직 퍼레이드는 사이버 우주로 떠나는 여행, 한밤의 지배자들과 만남, 동화 속 마법과 판타지의 세계로 관람객들을 초대했다. 다양하고 화려한 불빛들은 퍼레이드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일반 크리스마스 트리에 사용되는 지름 1mm의 꼬마전구에서부터 지름 20cm가 넘는 대형 왕전구, 전구 주위에 거울이 설치된 미러볼, 반딧불이가 깜박거리는 듯한 스폿 전구까지, 사용되는 전구수만 35만여 개에 달했다.
2002년 3월부터는 문라이트 매직 퍼레이드가 어둠 속으로 사라지고 난 후 멀티미디어쇼 문라이트 어드벤처(Moonlight Adventure)가 이어졌다. 15m 높이의 대형 스크린과 워터 스크린, 실제 불을 동원한 화산의 재현, 분수의 물줄기와 레이저를 합성해 만들어 낸 폭포, 그리고 마지막으로 500발의 아름답고 장엄한 폭죽으로 쇼의 대미를 장식했다. 특히 문라이트 매직 퍼레이드와 멀티미디어쇼 문라이트 어드벤처는 그동안 해외 기술진에 의존하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순수 국내 기술로 제작해 그 의미가 더욱 깊었다.
에버랜드는 또 자체 제작으로는 첫 콘텐츠인 멀티미디어쇼 올림푸스 판타지(Olympus Fantasy)를 2004년부터 선보였다. 천상의 신 제우스의 명을 받아 라시언, 라이라가 하데스를 물리치는 대결 구도로 전개되는 쇼와 함께 피날레로 불꽃쇼를 벌인 올림푸스 판타지는 56억 원이 투입된 대형 공연이었다. 올림푸스 판타지의 성공으로 에버랜드는 공연, 이벤트 제작 능력을 자체적으로 확보하며 우리나라 테마파크 엔터테인먼트를 선도했다.
2009.04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드림오브라시언
올림푸스 판타지는 2009년 4월 14일 드림오브라시언(Dream of Laciun)으로 업그레이드돼 한층 강화된 최첨단 영상시스템과 화려한 특수효과, 강력한 불꽃놀이를 선보였다. 특히 드림오브라시언은 그동안 에버랜드가 축적한 멀티미디어쇼 역량과 노하우를 총집약해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극의 완성도를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생명과 평화의 상징인 피닉스(Phoenix)와 에버랜드의 대표 캐릭터 라시언이 악의 무리에 맞서 싸워 평화를 지켜 낸다는 스토리로, 주인공 피닉스는 몸 전체에 1만 6000개의 LED 전구를 부착하고 화려한 빛을 발산했다. 피날레 쇼인 불꽃놀이도 5분 동안 6000발의 불꽃을 쉼 없이 쏘아 올려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최첨단 영상장비 쿨룩스(Coolux), 극중 인물들이 스크린에서 무대로 직접 튀어나오는 듯한 효과를 주는 라이트 커튼(Light Curtain), 불꽃 특수효과인 선샤인 프레임(Sunshine Frame) 등을 통해 공연 내내 다양한 특수효과들을 선보였다. 또 최정상 연극배우인 박정자 씨가 공연의 내레이션을 전담하는 등 드림오브라시언은 국내 최대의 멀티미디어쇼이자 에버랜드를 찾은 모든 이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주는 감동적인 쇼로 자리매김했다.

Tip STORY 컨텐츠

에버랜드 올 때 수영복과 물총을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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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의 열기로 가득한 8월의 에버랜드. 야외 테마파크인 만큼 여름철 가장 많은 고객불만은 '덥다'였다. 그러나 에버랜드는 이를 당연하게 여기지 않았다. 여름의 더위를 식혀줄 수 있는, 그리고 여름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공연을 고민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물의 축제, 스플래쉬 퍼레이드가 탄생했다.
그 과정은 쉽지 않았다. 의사결정 과정에서 워터파크도 아닌 드라이파크에서 물놀이라는 콘셉트가 적합하냐는 의문이 일었다. 물에 젖어버린 고객불만을 어떻게 감당할 것이냐는 우려도 높았다. 에버랜드 엔터테인먼트 직원들은 스플래쉬 존(Splash Zone)과 드라이 존(Dry Zone)으로 구역을 나눠 원하지 않는 고객들에게는 물이 튀지 않도록 했고, 한겨울에 물을 맞아 가며 고객이 불쾌하지 않을 정도의 물 분사량을 연구해 1회 20톤의 물을 분사하기로 했다.
하지만 우려와 달리 썸머 스플래쉬 축제에 대한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고객들은 물에 젖는 것을 꺼려하기는커녕 더욱 화끈한 물놀이를 원했다. 론칭 다음해인 2006년에는 회당 20톤이던 물 분사량을 80톤으로 늘렸다. 고객들은 이제 여름철 에버랜드에 올 때도 수영복과 물총을 챙긴다. 에버랜드는 물을 매개체로 고객과 더 즐거운 소통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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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년부터 선보이기 시작한 드림오브라시언
  • 크리스마스 판타지 축제
  • 드림오브라시언의 화려한 불꽃 피날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