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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리조트로의 도약

休 STORY

에버랜드, 최고라 부른다

글로벌 리조트로의 도약

홍콩 오션파크와 파트너십 체결(2010)

2010.04.01 홍콩 오션파크사와 공동 마케팅을 위한 파트너십 체결
에버랜드는 2010년 4월 홍콩 오션파크사와 공동마케팅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아시아 최대 해양 테마파크인 오션파크사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리조트로의 도약을 위한 역량 강화를 위해서였다.
오션파크는 1977년 홍콩에 설립된 아시아 최대 해양 테마파크로 중국 홍콩섬 남단에 위치해 있다. 2008년 기준으로 연간 503만 명이 방문해 중국 테마파크 내 입장객 1위, 세계 15위로 홍콩디즈니(450만 명)에 비해 2년 연속 우위를 점하고 있었다. 파트너십 체결은 이처럼 토종 테마파크로서 디즈니가 홍콩에 진출했을 때 위축되지 않고 오히려 더 성장할 수 있었던 노하우를 벤치마킹하는 한편 해외 관광객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화권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이었다. 특히 자연과 동물을 활용해 파크의 강점을 부각시킨다는 점 등 여러 가지 면에서 에버랜드와 오션파크는 서로 유사한 점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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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너십 체결로 1년 동안 양사 연간회원은 각 파크를 방문할 때 입장권을 15% 할인받을 수 있고, 연간회원이 아니더라도 각 파크의 이용권을 소지하고 있으면 10%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판촉, 마케팅 인프라 구축 등 마케팅 부문의 교류에 그치지 않고, 프로모션 제휴를 시작으로 파크의 전반적인 운영 노하우, 동물원 사육정보 노하우 등에 대한 교류를 점차 확대해 나갔다.
에버랜드는 이와 함께 뽀로로 등 외부에서 성공한 IP(지적재산권, Intellectual Property)를 활용해 에버랜드에 특화된 새로운 스토리와 스타일로 재창조하는 프로젝트도 추진했다.
2011.06.04 뽀로로 3D 어드벤처 오픈
2011년 6월에 선보인 '뽀로로 3D 어드벤처'는 뽀통령이라 불리며 어린이들에게 최고의 사랑을 받고 있는 '뽀로로'와 에버랜드의 오랜 공연 노하우를 결합한 신규 어트랙션이다. TV 애니메이션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스토리로 3D 영화 특성에 맞춰 보다 스피디한 전개와 화려한 액션을 선보였고, 국내 최초로 본격적인 프리쇼 개념을 도입해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3D 영화가 상영되는 11분 동안 거의 1분마다 눈 앞으로 물체가 튀어 나오는 키모멘트(Key-Moment)를 연출해 입체감을 극대화했다. 실제와 다름없는 사실감에 울음을 터트리는 아이들까지 있을 정도였다.
2012.07.21 뮤지컬 마다가스카 라이브 오픈
에버랜드는 뽀로로 3D 어드벤처에 이어 2012년 7월에는 뮤지컬 마다가스카 라이브를 오픈했다. 에버랜드가 국내 테마파크 최초로 글로벌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드림웍스와 공동 제작한 작품으로 개봉 28일 만에 누적관람객 1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1976년 에버랜드 개장 이래 공연된 작품 가운데 역대 최단기간 10만 명 돌파 기록이었다. 새로운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원하는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춰 유명 IP를 활용한 완성도 높은 작품 제작으로 에버랜드는 또 다른 엔터테인먼트 세계를 창출하고 있다.
캐리비안 베이 역시 색다른 문화콘텐츠를 접목해 새로운 워터파크 축제문화를 선도했다. 2009년에 레이블 파티를 개최한 것을 시작으로 2010년 카리브 페스타, 2011~2012년 썸머 웨이브 페스티벌을 개최하며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워터파크 축제를 창출했다. 나아가 국내 최대 규모의 일렉트로닉 뮤직 페스티벌 '글로벌개더링 코리아 2012'를 유치, 워터파크에서 펼쳐지는 음악축제라는 신세계를 선보이며 고객들에게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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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관람차 은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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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년 동안 에버랜드의 랜드마크로 많은 사랑을 받아 온 우주관람차가 2010년 8월 14일 은퇴식과 함께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우주관람차는 1982년 6월 3일 설치되어 2010년 3월 13일까지 총 27년 10개월 동안 635만 5470회 운행됐으며 탑승객 2000만 명, 관람객 1억 5000만 명이 넘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누적평균 이용률이 14%로 에버랜드를 찾은 고객 10명 가운데 1~2명은 우주관람차를 탑승할 정도로 세월이 흘러도 꾸준한 인기를 누려 왔다.
에버랜드의 우주관람차는 국내 현존하는 대관람차 가운데 가장 오래 전에 지어진 대관람차의 대부였다. 에버랜드에 우주관람차가 도입돼 인기를 끌자 지난 30여 년 동안 전국 각지에서 크고 작은 대관람차가 들어섰다. 에버랜드가 은퇴식을 결정한 것도 그 상징성 때문이었다.
단순한 놀이기구가 아니라 40~50대 중장년층을 비롯한 전 연령대가 사랑했던 '추억'의 공간이었다. 여가문화가 변변하지 못했던 1980년대 초반 50m 상공에서 지상을 내려다볼 수 있었던 우주관람차는 최고의 놀이기구였다. 한 번 타게 되면 10분간 독립적인 공간에 있어야 하는 특성상 우주관람차는 가수 인순이가 첫 키스를 했던 장소라고 말했을 정도로 인기 데이트 장소로 통했다. 소풍이나 수학여행을 온 학생들은 우주관람차 앞에서 단체사진을 찍었다.
에버랜드 우주관람차 은퇴식은 28년간의 우주관람차 기록을 담은 영상 상영, 서치라이트 조명, 고별 메시지 낭독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참석한 고객들의 은퇴 카운트다운 후 축하와 격려의 불꽃놀이 속에서 우주관람차는 마지막 발걸음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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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년 네덜란드 가든 개장
  • 뽀로로와 IP 제휴
  • 뮤지컬 마다가스카 라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