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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1,000만 송이 국화와 가을 문학 여행

16.09.19

에버랜드, 1,000만 송이 국화와 가을 문학 여행

 

 ◇ '가을 문학정원' 새롭게 조성… 윤동주 시인의 삶과 예술 生生 체험

   - 국내 문학계의 '석학' 이어령 교수가 정원 컨셉 및 전시 구성 등 자문 참여

 

 ◇ 식물·음악 접목 '뮤직가든'… 어린이 식물 도슨트 프로그램 마련

   - 희귀 분재 70여종 전시, 모바일 꽃검색 기능 활용한 이벤트도

 

 ◇ 할로윈 축제 기간 1,000만 송이 국화 통해 가을 정취 만끽

   - 22일부터 할로윈 국화 토피어리, 코키아(댑싸리) 등 특별 전시

 

                                                                   '16. 9. 19

  

□ 할로윈 축제가 한창인 에버랜드가 호러사파리, 호러메이즈 등 호러 빌리지에서 선보이는 공포체험 컨텐츠와는 별도로, 완연한 가을을 맞아 포시즌스가든, 장미원 등 정원 지역에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온 가족 즐길 거리를 풍성하게 마련했다. 

식물과 문학이 결합된 새로운 테마 정원부터 1천만 송이 국화와 함께 국화 토피어리, 코키아를 특별 전시하며, 지난 7월 오픈한 뮤직가든에서는 식물 도슨트, 희귀 분재 전시, 꽃검색 이벤트 등 가을 꽃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새롭게 펼쳐진다.

  

□ 먼저 60만 송이 가을 장미가 만발한 에버랜드 장미원은 내년 탄생 100주년을 앞둔 민족시인 윤동주에 대해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가을 문학정원'으로 변신했다. 

에버랜드의 강점인 자연에 문화를 접목시킨 '가을 문학정원'은 윤동주 시인의 삶과 예술 세계, 대표 작품들을 사진, 영상, 캘리그라피, 컨버전스 아트 등 다양한 형태로 만나 볼 수 있다. 

 

 

특히 우리 나라를 대표하는 석학인 이어령 교수가 정원의 컨셉부터 전시 구성까지 하나하나 자문에 참여함으로써 내용을 더욱 풍성하게 했다. 

또한 윤동주 시인의 작품에 많이 등장하는 우리 나라의 아름다운 밤하늘과 별을 국내 1호 천체사진가인 권오철 작가의 사진과 영상으로 만나 볼 수 있도록 야외 갤러리도 마련돼 있다. 

  

□ 지난 7월 오픈한 '뮤직가든'에서는 코스모스, 구절초, 아스타 등 가을을 대표하는 꽃들과 함께 수령이 100년 이상 넘은 소나무 분재 등 희귀분재 70여 종도 특별 전시한다. 

특히 뮤직가든에서는 가을을 맞아 식물 전문가가 가을꽃의 생태와 숨은 이야기를 설명해주는 어린이 대상 식물 도슨트(Docent) 프로그램도 새롭게 마련됐다. 

9월 24일부터 10월 22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하루 5회씩 진행되며, 뮤직가든 현장 선착순 접수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9월 22일부터는 온라인 포털 '다음' 모바일앱의 꽃 검색 기능을 활용한 현장 이벤트도 펼쳐져 뮤직가든에 있는 다양한 가을꽃 중 특정 꽃을 검색해 당첨되면 푸짐한 선물도 증정한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에버랜드 홈페이지 또는 현장 안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한편 할로윈 축제 기간 1천만 송이의 국화가 만발하는 에버랜드는 국화로 만든 할로윈 토피어리 작품들을 오는 22일부터 포시즌스 가든에 특별 전시한다. 

내달 16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는 유령, 호박 등 할로윈을 상징하는 작품부터 고양이, 달팽이, 하트 등 재미있고 익살스러운 작품까지 20여 가지 주제의 국화 작품이 선보인다. 

이 외에도 에버랜드는 가을철 붉게 물드는 식물인 코키아(댑싸리)를 포시즌스가든, 장미원, 융프라우 광장 등 파크 곳곳에 약 2만4천여 본을 전시하며 손님들에게 이색적인 가을 볼 거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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