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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겨울축제 오픈

16.11.07

화려한 빛의 향연, 에버랜드 겨울축제 오픈

 

 ◇ 오는 12일부터 110일간 '로맨틱 일루미네이션' 축제 개최

   - 판다, 기린, 펭귄 등 100여 마리 동물 조형물 '윈터 애니멀 가든'

      … 야간에는 환상적인 조명과 함께 '빛의 동물원'으로 변신

   - 26미터 초대형 '로맨틱 타워 트리'… 매일 밤 화려한 점등

 

 ◇ X-mas 한 달 앞둔 24일부터 '크리스마스 판타지' 축제 열려

   - 매일 눈 내리는 '화이트 X-mas 퍼레이드'…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도

 

                                                                        '16. 11. 7



□ 에버랜드가 오는 12일 '로맨틱 일루미네이션'을 시작으로 24일에는 '크리스마스 판타지' 축제를 오픈하는 등 환상적이고 로맨틱한 겨울 축제를 연이어 선보인다. 초겨울의 에버랜드는 티익스프레스, 썬더폴스, 로스트밸리 등 인기 어트랙션과 사파리를 다른 계절 대비 여유롭게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화려한 빛의 향연과 함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미리 체험할 수 있어 남녀노소 모두 잊지 못할 겨울 추억을 남기기에 그만이다. 특히 올해는 지금까지와 달리 초겨울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로맨틱 일루미네이션'을 먼저 오픈해 겨우내 진행하고, '크리스마스 판타지'는 분위기가 무르익는 크리스마스 한 달 전부터 집중 진행하는 등 계절적 특징과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축제 시즌을 조정했다.


'로맨틱 일루미네이션' 축제 (11.12∼'17.3.1)

 


□ 에버랜드는 아름다운 불빛과 환상적인 조명으로 겨울 밤의 낭만을 더할 '로맨틱 일루미네이션' 축제를 오는 12일부터 내년 3월 1일까지 110일 동안 진행한다. 먼저 포시즌스 가든은 지난 4월 오픈한 '판다월드'에서 직접 만날 수 있는 판다 뿐만 아니라, 키가 5미터에 이르는 기린과 펭귄, 표범, 순록 등 15종 108마리의 동물 조형물들이 실제 크기로 전시된 '윈터 애니멀 가든'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특히 윈터 애니멀 가든은 밤이 되면 각 동물 조형물들이 내외부 조명으로 자체 발광하는 '별빛 동물원'으로 변신하고, 가든 내부에는 사파리 분위기의 배경 음악이 하루 종일 흘러나오고 있어 더욱 환상적이고 생생한 관람이 가능하다. 가든에는 에메랄드측백나무, 황금측백나무, 눈향나무 등 100여 그루의 상록수와 흰말채나무, 노랑말채나무, 황매화 등 겨울에도 다양한 색깔을 띄고 있는 1,000여 그루의 관목들도 함께 전시돼 있어 겨울에 즐기는 정원으로도 이색적이다.


 

□ 또한 포시즌스 가든과 장미원 사이 신전분수에는 26미터 높이의 거대한 크기와 화려한 조명 장치들로 에버랜드의 겨울 축제를 상징하는 '로맨틱 타워 트리'가 12일부터 선보인다. 로맨틱 타워 트리는 내외부 모두에서 관람이 가능한 초대형 트리로, 최대 50명까지 동시 입장 가능한 내부에는 샹들리에, 미러볼, LED 스트링 등 다양한 조명과 장식물로 가득 채워져 빛이 쏟아지는 듯한 이색적인 체험이 가능하다. 특히 트리 최상단에는 약 3,600개의 크리스털로 특별 제작한 지름 3미터 크기의 대형 별이 자리하고 있다.

 


□ 이 외에도 포시즌스 가든과 장미원 일대에는 반짝이는 보석을 연상시키는 조명 장식과 대형 하트, 천사 날개 등 프로포즈 포토스팟이 즐비하고, 멀티미디어 불꽃쇼 '매직인더스카이'가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매일 저녁 펼쳐지며 사랑하는 사람과 로맨틱한 추억을 남기기에 그만이다.


 

'크리스마스 판타지' 축제 (11.24∼12.31)

 


□ 크리스마스 이브를 정확히 한 달 앞둔 이 달 24일부터는 '크리스마스 판타지' 축제가 펼쳐진다. 12월말까지 38일간 진행되는 '크리스마스 판타지' 축제에서는 하루종일 흘러나오는 캐롤과 곳곳에 장식된 트리, 반짝이는 조명들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 이번 크리스마스 판타지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신나는 캐롤에 맞춰 인공 눈을 흩날리며 750미터 퍼레이드길을 행진하는 '화이트 X-mas 퍼레이드'. 축제 오픈에 앞서 18일부터 매일 낮 1회씩 진행되는 퍼레이드에서는 에버랜드 대표 캐릭터인 레니와 라라는 물론, 산타클로스, 루돌프 등 다양한 크리스마스 캐릭터가 등장하며 미리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선사한다. 특히 어린이들이 실제 퍼레이드에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돼, 꼬마산타로 변신한 채 전문 연기자들과 함께 퍼레이드를 펼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퍼레이드 참여는 일정 연령과 신장 조건을 만족한 어린이라면 에버랜드 홈페이지 스마트예약을 통해 누구나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어린이 1명당 2만5천원의 체험비가 있다.


 

□ 또한 에버랜드 입구부터 약 500미터 거리에는 크리스마스 애비뉴가 펼쳐지는데, 8미터 높이 상공에 12만개의 LED 전구가 화려하게 불을 밝히는 '에버 밀키웨이'와 4∼5미터 높이의 대형 전나무, 측백나무 등 실제 나무들을 활용해 이색적인 트리 테마 길을 연출한 '크리스마스 트리 스트리트' 등이 볼 만하다. 이 외에도 축제 기간 '크리스마스 위시', '호두까기 왕자의 스윗파티' 등 크리스마스를 소재로 한 특별 공연도 펼쳐져 제대로 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기기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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