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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진 캐리비안베이, M세대를 사로잡다

11.06.21

 

젊어진 캐리비안베이, M세대를 사로잡다

◇ 7월, 세계 최초 워터파크 음악 축제 '썸머 웨이브 페스티벌' 펼쳐

- 윌아이엠, 에이콘 등 세계 정상 힙합 아티스트 출연

- 타이거JK, 2PM 등도 참여‥ 자연과 함께 즐기는 한여름 밤의 파티

◇ 극한 스릴 바디슬라이드 '아쿠아루프' 신규 오픈

- 10미터 자유낙하와 360도 역회전 체험으로 젊은층에 어필

◇ 최강 아이돌 쿤토리아(닉쿤-빅토리아)로 영심(Young-心) 사로잡아

 

올해로 개장 15주년을 맞는 에버랜드의 워터파크 '캐리비안베이'가 '젊음'을 컨셉으로 새로운 물결을 일으킨다.

세계 워터파크 최초로 '뮤직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업계에서 가장 스릴 있는 바디슬라이드로 평가 받는 '아쿠아루프'를 도입하는 등 'M세대'를 사로잡기 위한 공략에 나선 것이다.

 

 

먼저, 캐리비안베이는 7월 22(금)·23(토) 양일에 걸쳐 신개념 음악 축제 '썸머 웨이브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뮤직 페스티벌은 밀레니엄 세대의 새로운 문화 트렌드로서, 캐리비안베이는 이 중 가장 젊고 여름과 어울리는 장르인 '힙합'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번 축제에는 해외 유명 아티스트를 포함한 최정상 힙합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해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일단 블랙아이드피스(The Black Eyed Peas)의 리더이자 실력파 프로듀서로 잘 알려진 윌아이엠(Will I AM)과 매니아층이 두텁기로 유명한 에이콘(AKON)이 헤드라이너로 등장한다.

일단 블랙아이드피스(The Black Eyed Peas)의 리더이자 실력파 프로듀서로 잘 알려진 윌아이엠(Will I AM)과 매니아층이 두텁기로 유명한 에이콘(AKON)이 헤드라이너로 등장한다.

윌아이엠은 첫 단독 내한 공연이며, 에이콘도 2007년 첫 내한 이후 4년만에 찾아오는 터라 힙합 매니아층의 기대가 크다.

또한, 이들과 함께 국내 정상급 뮤지션인 Tiger JK, 2PM 등도 참여해 공연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썸머 웨이브 페스티벌'은 세계 최초로 워터파크에서 열리는 축제인만큼 그 진행 형태도 특별하다.

캐리비안베이 안에 수상 무대가 들어서며, 공연 내내 파도풀을 가동해 관객들은 파도풀의 물살을 즐기거나 스탠딩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도심을 벗어나 야외의 아지트 같은 공간에서 캐리비안베이의 멋진 야경을 즐길 수 있다는 것도 매력적이다.

공연 예매는 20일부터 주요 예매사이트(인터파크, Yes24, 옥션) 에서 가능하며 가격은 8만 8천원이다.

 

캐리비안베이는 올해 신규 어트랙션 도입에 있어서도 젊은층을 타겟으로 삼아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2일 야심차게 선보인 '아쿠아루프'는 캡슐형 바디슬라이드로서 10미터의 자유낙하, 360도 역회전 등 기존 슬라이드에서 볼 수 없었던 스릴을 장착했다.

튜브를 타고 이용하는 일반 슬라이드와 달리 맨몸으로 탑승하기 때문에 체감속도가 90km/h(실제속도 60km/h)이르며 중력가속도도 2.5G에 달한다.

이러한 스릴감 때문에 '아쿠아루프'는 오픈 1주일만에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SNS를 통해 입소문을 타고 있다.

트위터 아이디 @verysoojini는 "한강변 15층 아파트에서 다이빙해서 한강에 빠지는 기분"이라며 탑승 후기를 전했으며, @Afew_good_guy 는 "10미터 아래로 수직낙하, 8초간의 짜릿함, 전율 와우~~~"라며 친구들에게 추천했다.

한편, 케리비안베이는 이번 시즌 광고 모델로 최강 아이돌 커플인 닉쿤과 빅토리아를 내세워 영심(Young-心) 사로잡기에 나선다.

작년 2PM과 소녀시대에 이어 2년 연속 아이돌 모델을 선택한 캐리비안베이는 10,20대에 인지도가 높은 이들을 통해 젊고 트렌디한 이미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1996년 캐리비안베이를 오픈하며 국내에 처음 워터파크 문화를 선보인 바 있는 에버랜드는 캐리비안베이 개장 15주년을 맞아 젊은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같은 변화는 오픈 당시부터 젊은 층이 가장 선호하는 핫플레이스(Hot Place)로서 트렌드를 선도해 왔던 캐리비안베이의 이미지를 '축제', '스릴', '화제의 모델'을 통해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는 에버랜드의 의지를 담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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