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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 위해 선배들이 몸소 '책'이 되다

12.04.20


◇ 선배가 책이 되는 '휴먼 라이브러리' 프로그램 운영
    - 일정 경험 가진 선배가 '책'이 되어 자신의 경험을 나눠
    - 회사 생활 도움되는 24名 선배 선정해 함께 식사하며 대화

◇ 교육과 소통 프로그램의 조합형, 선·후배 반응 뜨거워
    - 후배에겐 간접 직무 체험과 낯선 회사생활 인맥 쌓는 기회,
      선배에겐 매너리즘 벗어나 생활 활력소 되어 줘





□ 삼성에버랜드가 신입사원 교육에 '선배책' 프로그램을 도입해 화제가 되고 있다.
'선배책'은 일정 경험을 가진 선배가 '책'이 되어 자신의 경험을 신입 사원과 나누는 것이다.
교육기간 중 신입 사원들은 다양한 경험을 가진 24권의 '선배책' 제목을 확인 후, 도서관에서 책을 고르듯이 취향에 맞게 선택해 총 4권을 교육담당자에 알려주고, 담당자가 선택내용을 바탕으로 해당 '선배'와 매칭하여 알려주게 된다.
4.17(火)~20(金)까지 4일간의 점심시간 동안 매회 다른 선배와 식사 하며 대화를 나눌 수 있고, 회사는 이 경비를 지원하게 된다.


□ '선배책'의 주요 주제는 업무 관련 뿐 아니라 비업무적인 것까지 다양하며, 영업담당자의 '사람의 마음을 읽는 법', 하바드大 출신 조경 담당자의 '하바드 공부벌레 에버랜드 적응기', 자격증 다수 보유자의 '자기 계발 이렇게 하라' 등이 있다.
또한, 해외배낭여행 다수 경험자의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지방 출신의 '촌놈 서울 상경기' 등 비업무적인 내용까지 선택 가능하다.


□ 신입 사원들은 경험이 풍부한 선배들을 만날 수 있어서 여러 사람을 통한 다양한 직무의 간접 체험과 인맥 쌓기가 가능하며, 선배 1名당 최대 3名의 후배가 함께 신청할 수 있게 하여 소규모의 정감있는 대화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반면, 선배들은 신입사원과의 만남을 통해 매너리즘에 빠질 수 있는 자신을 되돌아 보고, 회사 생활에 새롭게 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 교육을 준비한 삼성에버랜드 관계자는
"「선배책」 프로그램은 덴마크 시민단체에서 유래한 '휴먼 라이브러리' 개념을 회사생활에 맞게 응용한 것으로 멘토프로그램과 유사하지만, 선배가 1名에 국한되지 않아 다양한 사람과 직무를 간접 경험하는 장점이 있다. 현재는 사업부 교육에 우선 활용중이지만 향후엔 신입 교육 全부문으로 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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