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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3일 앞두고 에버랜드 동물원의 오랑우탄과 아기사자 형제가 나들이에 나섰다. 올해 9살 난 오랑우탄 '제니'에게는 송편·바나나·사과 등 과일과 떡을 제공했고, 생후 1개월 된 '아기사자' 형제에게는 고운 색동 한복을 만들어 입혀 줬다.


에버랜드는 한가위 연휴기간 태권 타악 공연 '비가비(飛加飛)', 민속놀이 체험마당, 가훈쓰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으며 매일 밤 10시까지 야간개장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