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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 날에도 사랑은 역시 내리사랑
13.05.07
<에버랜드 기린> |
<에버랜드 침팬지> |
<에버랜드 알락꼬리여우원숭이> |
□ 8일 어버이 날을 하루 앞두고 에버랜드 동물원의 기린, 침팬지, 알락꼬리여우원숭이 등 어미 동물들이 자식들을 극진하게 보살피고 있다.
지난 달 문을 연 생태형 사파리 '로스트밸리'에는 태어난 지 1개월된 아기 기린이 엄마의 젖을 먹고 있다. 엄마는 아기 기린이 젖을 잘 찾을 수 있도록 몸을 숙이고 긴 목으로 아기 기린을 가슴으로 유도하는 등 극진히 보살피고 있다.
'몽키밸리'에서는 침팬지 엄마의 젖먹이가 한 창이다 엄마 침팬지 샐리가 2010년 12월 태어난 아들‘바라카’ (아프리카어로 '축복'이라는 뜻)에게 젖을 먹이고 있다. 샐리는 소심한 성격의 바라카를 늘 품에 안고 다니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알락꼬리여우원숭이는 생후 2개월 된 아기를 자신의 등위에 올려 놓고 생활한다. 다른 개체들이 아기를 만지려고 하면 재빨리 등 위의 아기를 두 팔로 안고 품 속으로 데려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