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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中國, 멸종위기 동물 국제공동연구

14.04.23
에버랜드-中國 멸종위기 동물 국제공동연구

◇ 한·중 동물전문가, 희귀동물 보호 위한 교류·협력 강화키로
    - 23日, 中 섬서성에서 「희귀야생동물 연구센터」 현판식 가져
    - 희귀동물 보호 연구 세미나 별도 개최…중국삼성 후원


◇ 에버랜드, 황금원숭이 번식 3회 성공…멸종위기 동물관리 노하우 인정 받아
    - 황금원숭이는 세계적 희귀종으로 서유기 '손오공'의 모델


□ 에버랜드 동물원이 中國 야생동물보호협회와 공동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들의 국제 공동연구에 나서기로 했다.
23일 삼성에버랜드(社長 김봉영)와 중국야생동물보호협회는 中國 섬서성(陝西省) 류관대(樓觀臺)에서 '희귀동물 보호 기지' 현판식을 갖고, 멸종위기를 맞은 희귀동물들의 보호와 번식에 대한 국제적 공동 연구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연구는 지난 2007년 韓•中 수교 15주년을 맞아 中國으로부터 도입한 세계적 희귀종 '황금원숭이' 두 쌍이 3마리를 자연 번식하는 데 성공하자, 희귀동물 사육의 노하우를 인정받아 추진된 것이다.
향후 에버랜드와 中國 야생동물보호협회는 '황금원숭이 행동 및 목소리 특징 연구를 통한 번식 효율제고' 라는 주제를 가지고, 각각 동물원과 야생상태에서의 행동을 비교 분석하는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에버랜드 황금 원숭이 사

진 1



□ 또한, 에버랜드는 23일부터 양일간 진행되는 중국 야생동물 보호협회가 주최하고 중국삼성이 후원한「야생동물 보호 및 구조와 번식 기술 세미나」에도 정식으로 초청받아 멸종위기종 보호에 대한 그 동안의 성과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에버랜드 동물원의 기획담당 최창순 수석과 황금원숭이 전문 수의사가 참석했고, 中國에서는 야생동물 보호협회 가오융민(高永民) 회장, 중국과학원 동물팀 장즈강(蔣志剛) 연구원 등 양국 동물전문가 20여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 에버랜드 윤승희 수의사(황금원숭이 담당)는 "환경에 민감한 황금원숭이를 위해 서식지와 최대한 가까운 환경을 조성해 주었으며, 야생상태에서 주식으로 섭취하는 뽕잎도 제공했다"는 생생한 스토리를 전달해 中國 연구진으로부터 많은 공감을 이끌어 냈다.


에버랜드 황금 원숭이 사진 2



□ 이틀간의 세미나를 마친 참석자들은 중국삼성이 지난 2007년부터 멸종위기에 처한 따오기 보호를 위해 후원하고 있는 섬서성 내 '삼성 따오기 관측소'도 관람했다.
향후, 에버랜드는 中國 야생동물보호협회 관계자들을 초청해 환경부로부터 '서식지 외 보전기관'으로 지정되어 있는 에버랜드 동물원의 황금원숭이 보호 활동 및 희귀동물 종 보전에 대한 성과에 대해서도 추가 세미나를 여는 등 지속적으로 교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에버랜드 황금 원숭이 사진 3



□ 한편, 에버랜드 동물원에 살고 있는 황금원숭이는 중국 소설 「서유기(西遊記)」에 등장하는 손오공의 모델이 원숭이로 중국 내에서는 자이언트팬더, 래서팬더와 함께 중국 3대 희귀동물로 지정돼 국가로부터 엄격한 관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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