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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늦 여름 밤 '시(詩) 콘서트' 개최
15.08.24
에버랜드, 늦 여름 밤 '시(詩) 콘서트' 개최
◇ 광복 70주년 기념해 70주기 맞은 '윤동주 詩人' 주제로 펼쳐져
- 문학과 공연 접목… 온 가족 함께 즐기는 에듀테인먼트 행사
◇ 쎄시봉 가수 윤형주 강연 및 미니 콘서트, 시 낭송회 등 열려
- 스윗소로우, 인디밴드 등 라이브 공연으로 낭만 더해
□ 에버랜드가 아름다운 야경 속에서 문학의 즐거움과 감미롭고 신나는 음악 공연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시(詩) 콘서트'를 29일 개최한다.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약 2시간 동안 에버랜드 장미원 특설 무대에서 펼쳐지는 이번 콘서트는 작년에 이어 2회째 진행되는 에버랜드의 대표적인 여름 밤 특별 이벤트다.
□ 올해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시인이자 독립운동가였던 윤동주 시인을 추억하는 야외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광복을 6개월 앞두고 감옥에서 순국한 윤동주 시인의 서거 70주기이기도 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 윤동주 시인의 유고 시집인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주제로 진행되는 올해 콘서트에는 시인의 6촌 동생이자 쎄시봉으로 유명한 가수 윤형주 氏가 출연해, 윤동주 시인의 삶과 시를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열고 시인을 추모하면서 직접 만든 노래인 '두개의 작은별'을 들려주는 등 미니 콘서트도 진행한다.
또한 인기가수 '스윗소로우'의 감미로운 노래와 인디밴드 '분리수거'의 신나는 라이브 공연이 함께 펼쳐져 여름 밤 문학 공연에 즐거움을 더한다.
□ 이 외에도 윤동주 '시 암송대회'와 '시 작곡대회'의 수상자들이 시인의 대표 작품들을 낭송하고 자작곡을 들려주는 등 문학과 공연이 어우러진 다양한 에듀테인먼트 컨텐츠들이 마련돼 있어 개학을 앞둔 어린 자녀와 함께 온 가족이 즐기기 좋다.
'시(詩) 콘서트'는 행사 당일 에버랜드를 찾은 손님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 한편 에버랜드는 100만개의 전구가 환하게 빛나는 야간 퍼레이드 '문라이트 퍼레이드', 3D 맵핑쇼 '아틀란티스 어드벤처', 멀티미디어 불꽃쇼 '박칼린의 주크박스 시즌3' 등 화려한 야간 공연이 30일까지 매일 밤 펼쳐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