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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지킴이' 에버랜드 판다 봉사단 20주년 맞아

17.03.06

 '환경지킴이' 에버랜드 판다 봉사단 20주년 맞아

 

◇ 동물원 사육사, 수의사 등 500여 차례, 1만 5천시간 환경 살리기 봉사

  - 야생동물 자연방사·환경 보존 교육으로 환경부 장관상도 수상

◇ '네이쳐 키퍼' 프로그램 개발해 지역 어린이들에 교육 실시

  - 동물매개로 어린이들에게 생명존중·자연보존 정신 전파

 □  에버랜드 동물원의 임직원들로 구성된 판다 봉사단이 창단 20주년을 맞았다.1997년 3월에 창단한 판다 봉사단은 에버랜드 내 30여개 임직원 자체봉사단 중 최장수 봉사단으로 멸종위기 동물의 자연 생태복원, 소외계층과 지역 아동 대상의 생태 교육을 펼쳐 오며 환경 보존에 대한 필요성을 전파했다.

 

□ 이의 일환으로 에버랜드는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인 산양을 월악산에 3차례에 걸쳐 방사해 초기 6마리로 출발했던 산양이50여 마리로 증가해 자연복원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관리를 진행해 왔다. 또한 지난 2012년에는 야생 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발달 장애를 극복하고 화가의 길을 걸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도 했다. 그 주인공은 신수성씨(31세)로 지금까지 20여 차례 전시회를 열면서 동물 전문 화가로 자리 매김했다.

뿐만 아니라 부상당한 야생동물들을 치료해 자연으로 방사하고 소외계층을 에버랜드에 초청해 자연 체험 학습을 진행하는 등 20년간 총 500여 차례에 걸쳐 누적 1만 5천여시간의봉사 활동을 펼쳐 왔다. 

판다 봉사단은 이와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2003년에는 경기도지사상과 2005년에는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 판다 봉사단은 4일, 창단 20주년을 맞아 에버랜드 내 판다월드에서 지속 봉사처인 용인시 아동 보호시설 선한 사마리아원 아동 50여명 등 130여명을 초청해 기념행사를 갖고 재능 기부 활동인 '네이처 키퍼(Nature Keeper)'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판다 봉사단에서 새롭게 개발한 '환경 지킴이' 활동으로 동물 사육사 직업 체험과 함께 동물 탐구, 환경 보존 교육 등 복합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참여한 어린이들은 판다월드에서 판다의 영양식 '워토우'(쌀, 콩, 옥수수 등 각종 곡물과 계란 등으로 만든 빵 모양의 간식)를 직접 만들어 보고 환경 아카데미에서 물이 정화 되는 과정도 배우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환경의 중요성을 체험했다.

 

  

□ 이 날 행사에는 판다 봉사단 2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선한 사마리아원에서 학창 시절을 보내고 사회에 진출한 졸업생들도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대학생이 된 김주영(20세, 가명)씨는 "어릴 적 동물들을 볼 기회가 거의 없었는데 판다 봉사단의 초청으로 새끼 호랑이, 사막여우 등   을 직접 만남으로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판다 봉사단 리더인 유성수 책임은 "처음 선한 사마리아원을 찾았던 어린 아이가 훌륭하게 성장해 에버랜드를 찾아 주니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봉사활동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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