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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안내犬 성장기, 블로그 통해 공개

◇ ‘세계 안내견의 날’(4.27) 맞아 2년에 걸친 강아지들의 성장기 공개

- 탄생부터 안내犬으로 성장하는 全 과정 소개 예정

- 삼성에버랜드 기업블로그(www.witheverland.com)에 주 1회 연재

- '09년 10월부터 촬영, 20회 분량 게재 예정

삼성화재 후원으로 삼성에버랜드가 운영하고 있는 삼성안내견학교는‘세계 안내견의 날’(4월 마지막주 수요일)을 맞아 2년에 걸친 안내犬 7마리의 성장기를 공개하기로 했다.

삼성에버랜드 블로그로 공개되는 성장기는 지난 2009년 10월 탄생의 순간부터 안내犬으로 성장해가는 과정들을 담아 매주 수요일 게재할 예정이다

이번 성장기는 약 20회 분량으로 안내犬 후보 강아지 7남매의 탄생부터 3개월까지의 귀여운 모습, 자원봉사자와의 교감, 주요 훈련 과정을 보여준 후 최종 시각장애인과의 만남까지 차례로 게재할 예정이다.

7남매는 현재 본격 안내犬 보행 훈련중에 있으며 오는 8 ~ 9月 안내犬으로 최종 합격하면 시각장애인에게 무상 분양될 예정이다.

안내犬은 출생부터 2년여의 기간 동안 체계적인 훈련과정을 거쳐 한 마리의 시각장애인 안내犬으로 재탄생한다.

출생 후 7주간 안내견학교에서 사람과 친숙해지는 초기 사회화 과정을 거친 후 자원봉사자 가정에서 1년간 생활하며 사람과 함께 지내는 법을 배우게 된다.

‘퍼피워킹’이라 불리는 이 기간동안 후보견에 필요한 모든 물품과 예방 접종 등은 안내견학교가 지원하고 있다.

자원봉사 과정을 마친 후보견은 안내견학교의 전문 훈련사로부터 본격적인 보행훈련(6~8개월)을 마친 후, 최종 선발 과정을 거쳐 시각장애인에게 무상으로 기증된다.

한편, 삼성안내견학교는 지난 1993년 문을 연 후 지금까지 총 145마리의 안내견을 무상으로 기증하며 기업의 차별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