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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장미축제 5월 13일 금요일 오픈
11.05.11
◇ 로즈 가든에 850種, 100만 송이 장미 심어
- 장미로 장식한 '하트 토피어리' 작품 7개 전시
- '장미의 城'에 살고 있는 왕자와 공주가 장미 꽃 선물
- 장미꽃 복장을 착용한 고양이들의 묘기 '로즈 캣쇼' 오픈
◇ 가정의 달 맞이해 풍성한 엔터테인먼트 마련
- '에버비의 모험', '나비 체험교실' 등 체험프로그램 선보여
- 매일 밤 10시까지... 본격적인 야간개장 돌입
27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에버랜드 최대 꽃 축제
'장미축제'가 5월 13일(금)부터 6월 12일(일)까지 한 달간 열린다.
국내 꽃 축제의 효시 격인 장미축제는 1985년 첫 시작한 이래 총 1억 송이가 넘는 장미를 심는 등 많은 연인과 가족들에게
추억을 남기며 그 명성을 이어 오고 있다.
英國의 國花이기도 한 장미는 색깔이 곱고 향기도 좋아 영국 왕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데, 최근 앤드루 왕자와
게이트 미들턴 양의 결혼으로 다시 한 번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되면서 장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2011년 장미축제에서는 총 850種 100만 송이(5만株)에 달하는 다양한 장미를 선보이는데, 빅토리아 정원,
비너스 정원, 미로 정원, 큐피드 정원 등 4개 테마로 구성된 '로즈 가든'을 중심으로 장미를 심었다.
또한, 1,000개가 넘는 장미 화분도 별도로 비치해 파크 전체에 장미향기가 가득 퍼지도록 했다.
올해 축제에서 가장 눈 여겨 볼만한 것은 '사랑'을 테마로 만든 하트 모양의 '토피어리' (Topiary, 꽃과 식물을 가지고
여러 가지 모양으로 다듬어 보기 좋게 만든 작품)이다.
사랑 고백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의미에서 '행운의 숫자 7'에 맞게 7개의 토피어리를 로즈 가든에 전시했는데,
실제 장미 꽃을 가지고 제작해 향기가 좋을 뿐만 아니라 예술적으로도 완성도가 높아 기념사진을 촬영하기에 좋다.
로즈 가든에 자리잡은 '장미의 城'에서는 중세 유럽의 의상을 갖춘 왕자와 공주가 등장해 동화 속의 한 장면을 연출하는
'로즈 포토타임'이 매일 5회 실시된다.
실제 장미로 데코레이션 한 '장미의 城' 계단으로 등장하는 연기자들이 주변의 손님들에게 장미 꽃을 선사하고 사진도
함께 찍어 주는 등 즉석 이벤트를 펼친다.
동물원에서는 고양이들이 살고 있는 가상의 장미 마을에서 벌어지는 소동을 다룬 동물공연 '로즈 캣쇼'를 선보인다.
장미 꽃으로 꾸며진 무대에 등장한 36마리의 고양이들이 턱걸이, 공 굴리기, 링 통과하기 등의 묘기를 펼치며
연인 역할을 하는 흑고양이와 백고양이 커플의 연기도 볼만하다.
(장소 : 애니멀 원더 스테이지 / 시간 : 평일 6시, 주말 7시)
이 외에도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볼거리와 체험형 컨텐츠도 많이 마련했다.
12세 이하 어린이들이 꿀벌 모양의 의상을 착용하고 즐기는 체험 프로그램 '에버비의 모험'이 6월 12일까지 진행되며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이솝 빌리지에서는 이솝 할아버지와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펀펀 이솝 이야기',
'이솝 미니 퍼핏' 공연이 펼쳐진다.
동물원에서는 나비 애벌레와 번데기를 관찰하고 먹이도 제공해 보는 '나비 체험교실'이 매주 금 ∼ 일 실시된다.
한편, 장미축제와 함께 매일 밤 10시까지 본격적인 야간개장도 실시한다.
야간 퍼레이드 '문 라이트 퍼레이드'(밤 8시)와 불꽃과 서치라이트 등이 어우러지는 멀티미디어 쇼 '드림 오브 라시언'
(밤 9시)이 볼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