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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안내견 기증 누계 150마리 눈 앞
11.12.22
◇ 1993年 안내견 사업 시작 후 18년째, 누적 분양수 149마리
◇ 성탄 앞둔 22日, 안내견 4마리 기증식 가져
◇ 2011年 보도, 드라마, 영화 통해 안내견에 대한 인식 높아져
삼성의 안내견 사업이 지난 1993년 시작한 이래 누적 분양수 149마리로 150마리를 눈 앞에 두게 됐다.
삼성화재 후원으로 삼성에버랜드가 위탁 운영하고 있는 삼성화재 안내견학교는 매년 8~10마리의 안내견을 양성해 시각장애인들에게 무상으로 기증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6월 시각장애인 4명에게 안내견을 기증한데 이어 크리스마스를 앞둔 22일 안내견 4마리의 기증식을 가졌다.
기증식에는 안내견을 기증받는 시각장애인들과 그 가족, 안내견의 성장과 훈련을 담당해 왔던 자원봉사자들과 훈련사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기증하는 안내견들(온유, 엄지, 순수, 모두)의 성장과정을 담은 소개영상 상영, 1년 동안 훈련견을 맡아 길러준 자원봉사자에 감사장 전달, 안내견 기증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안내견을 기증받는 시각장애인은 총 4명으로 맹학교 교사 허병훈(38세, 男)氏를 비롯해 주부 정원례(62세, 女)氏, 대학생 권창규(23세, 男)氏, 한빛예술단 박민수(26세, 男)氏이다.
이 중 허氏는 처음 안내견과 인연을 맺게 되며, 나머지 세 명은 기존 안내견이 은퇴해 재분양 받게 됐다.
사업 시작 초기만 해도 안내견에 대한 인식이 전혀 없었으나, 지난 18년 동안 꾸준히 안내견을 분양한 결과 최근에는 많이 인식 개선이 되었다.
특히 올해는 안내견에 대한 관심이 높은 한 해였다. 7월에는 지하철에 탄 안내견을 나무라던 '무개념녀' 사건이 회자되어 안내견에 대한 국민적 인식 개선의 계기가 되었으며, 안내견을 소재로 한 방송 프로그램과 영화(블라인드, 김하늘 주연) 드라마(위대한 선물) 등이 제작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다.
향후에도 삼성은 안내견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안내견을 양성·보급해, 차별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 자료 문의 : 삼성에버랜드 홍보팀
- 박형근 차장 02-759-0091/010-8965-6779
- 김인철 과장 02-759-0092/010-4722-2650
- 강석현 과장 02-759-0093/010-3247-5770
- 하우종 과장 02-759-0095/011-863-72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