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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해리스 매」국내 최초 人工번식 성공

14.01.08
에버랜드 해리스 매 국내 최초 人工번식 성공

◇ 2013년 1月 번식 프로젝트 시작 … 1년 만에 3마리 부화에 성공
    - 부화당시 체중 37g에서 현재 420g으로, 보름만에 10배
    - 실내 온도 27˚C, 습도 55% 유지 … 한우, 무균 닭고기 먹어


◇ 사육사·수의사 등 동물원 직원들이 만든 社內 학습회
    'ZARA(Zoo Animal Research Academy)'통해 결실 거둬
    - 아빠 '스캇'?엄마 '태백이' 모두 동물공연의 주인공
    - 성공적 부화 위해 종합적 영양관리·親환경 서식지 조성
    - 에버랜드, 홍학(2005,2012), 홍따오기(2008) 등
       鳥類 번식 잇달아 성공


아기 해리스매 사진 1



□ 에버랜드 동물원에서 국내 動物園 최초로 북·남미 대륙에 서식하는 해리스 매(Harris hawk) 번식에 성공했다.
해리스 매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International Union for Conservation of Nature)이 그 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어 LC(주시할 필요·Least Concern)' 등급으로 평가하고 있다.


아기 해리스매 사진 2



□ 에버랜드 동물원은 암컷 해리스 매'태백이'(2002년생)와 수컷 '스캇'(2003년생) 사이에서 지난 해 11月 9,11,15日 총 3개의 알이 산란돼, 부모가 품은 후 12月 14日 1마리, 15日 2마리를 부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에버랜드는 2001년 해리스 매 5마리를 첫 도입한 후 이번에 3마리가 태어나 총 8마리를 보유하게 됐다.


□ 부화 당시 몸 크기 5cm, 몸무게 37g에 불과했던 아기 해리스 매들은 보름만에 키 17cm, 몸무게 410g으로 키는 3배, 몸무게는 10배 가까이 성장했다.
아직 먹이를 직접 먹을 수 없어 엄마 '태백이'에게 한우와 무균 처리된 닭고기를 제공하고 있으며, 태백이가 하루 7회 새끼들에게 직접 먹이고 있다.
현재 사육사들이 만든 둥지에서 엄마와 함께 24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사육사들은 춥고 건조한 날씨에 대비해 실내 온도를 영상 26도, 습도 55%를 유지해 주고 있다.


아기 해리스매 사진 3



□ 이번 번식 성공의 뒤에는 지난 2012년부터 에버랜드가 운영해 온 社內 학습회의 역할이 컸다.
에버랜드 동물원의 사육사와 수의사들은 '자라'(ZARA)라는 이름의 학습회를 조직하고 해리스 매 번식, 반딧불이 생존율 개선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연구하고 있다.
에버랜드가 2012년부터 운영해 온 학습회는 현재 106개로 회사의 조직 문화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자라'는 'Zoo Animal Research Academy'의 앞 글자를 딴 말로, 동물의 영양·건강·행동·번식 등을 연구해 동물관리 전문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모임이다.
해리스 매 번식 연구팀은 이승준 사육사(37세)가 중심이 돼 사육사 8名, 수의사 2名으로 구성된 팀으로, 지난 해 1월부터 번식을 위한 연구 및 환경 조성 활동에 나섰다.
이들은 △ 무균으로 세척한 나뭇가지와 야생 건초를 활용해 둥지를 만들었고, △ 번식장 內 출입을 최소화 했으며, △ 동물영양학 전공자가 종합적인 영양 관리를 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아기 해리스매 사진 4



□ 이번 인공 번식의 또 다른 의미는 사육사와 지속적으로 교류하는 동물 공연 개체가 번식에 성공했다는 점이다.
에버랜드 동물공연 '판타스틱 윙스'에서 해리스 매 특유의 사냥과 비행기술을 선보인 '스캇'과 '태백이'는 7명의 사육사들과 10년이 넘는 시간을 함께 보내 왔다.
해리스 매 사육사들은 평소 먹이를 주거나 둥지를 돌보는 등 지속적으로 교감하는 시간을 갖고 친밀한 관계를 맺어 왔으며, 비행과 공연을 통해 이들을 날게 하는 등 적절한 운동량을 제공해 이들의 건강 관리에도 힘썼다.
이승준 사육사(37세)는 "태백이와 스캇은 맹금류 특유의 야성을 유지하면서도 사육사들과 많은 시간 동안 친분을 쌓아왔기 때문에 사실상 가족 같은 존재입니다" 라며 해리스 매 번식 소감을 밝혔다.


아기 해리스 매와 이승준 사육사



□ 한편, 에버랜드 동물원은 해리스 매(2013년) 뿐만 아니라 홍학(2005년,2012년), 홍따오기(2008년) 번식에 성공했고, 2001년에는 자카스 펭귄 人工 부화에도 성공하는 등 희귀 鳥類에 대한 보호·번식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에버랜드가 이처럼 鳥類 번식에 강점을 보이는 것은 1976년 동물원 개장 이래 39년간 축적된 동물관리 전문성과 환경부가 지정한 '서식지외 보존기관'으로 활동하면서, 축적한 동물번식 노하우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 이번에 태어난 아기 해리스 매들은 올 가을쯤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며, 에버랜드 페이스 북과 트위터 (계정명:witheverland)등 SNS를 통해 이름을 공모할 계획이다.
한편, 해리스 매(Harris Hawk) 라는 이름은 19세기 美國의 조류학자로 '미국의 새'(Birds of America)라는 책을 펴내기도 했던 존 어드봉(John James Audubon)이 그의 후원자이자 친구였던 에드워드 해리스(Edward Harris)를 기려 만든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참고자료
    1. 해리스 매에 대해
    2. 해리스 매 담당 '이승준 사육사' 인터뷰


해리스 매(Harris Hawk)에 대해

어미 해리스 매 태백이



□ 학 명 : Parabuteo unicinctus (Temminck)

□ 분 포 : 美國 남부, 칠레, 아르헨티나 等

□ 서식지 : 관목지대, 사막, 망그로브 늪 等

□ 체 형
    - 몸길이 : 60cm
    - 날개 길이 : 1.2m
    - 몸무게 : 900g (암컷이 수컷보다 10% 정도 더 큼)

□ 특 징
    - 일반적인 맹금류가 단독으로 사냥을 하는데 해리스 매는 집단으로 사냥을 함


※ 에버랜드 동물원 학습회 '자라'에 대해
  - 명 칭 : 'Zoo Animal Research Academy'
  - 주 제 : 동물 영양·건강·행동·번식 등 동물생태 전반
  - 목 적 : 사육사들의 동물관리 전문역량 강화 및 동물 생태·행동을 고려한 전시환경 구축
  - 회 원 : 수의사, 사육사 등 10名
  - 활 동 : 月 2회 이상 정기 세미나, 年 1회 정기학술대회
  - 주요 프로젝트
    · 소형동물 환경개선, 반딧불이 생존율 개선, 동물 행동 풍부화 연구 等


해리스 매 담당 '이승준 사육사' 인터뷰

□ 언제부터 해리스 매를 담당하셨나요?
    - 2002년 '태백이'가 캐나다에서 처음 들어왔을 때부터 함께 생활해 왔습니다.


□ 현재 담당 업무는 무엇인가요?
    - 에버랜드 동물원에 살고 있는 맹금류를 담당하고 있으며, 동물 공연 '판타스틱 윙스'에 출연하는 해리스 매 등을 돌보고 있습니다.


□ 해리스 매가 우리가 알고 있는 수리부엉이나 검독수리 등 다른 맹금류와 다른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 해리스 매의 고향은 美國 플로리다, 아리조나, 텍사스 등 북미 남부와 중남미 등 따뜻한 지역입니다.
반면 4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에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수리부엉이나 황조롱이 같은 맹금류와는 몸 크기나 깃털 색 등이 좀 다르지요
하지만 육식을 하는 새인 만큼 사냥할 때 보이는 활공 술이나 먹이를 낚아 채는 기술 등 기본적인 맹금류의 특성은 비슷합니다.


태백이와 이승준 사육사 사진



□ 해리스 매를 돌보면서 느낀 에피소드가 있나요?
    - 지난 2010년 봄, '스캇'이 공연 도중 날아가 버린 적이 있었습니다.
공연 후 다른 사육사들과 함께 하루를 꼬박 찾아다녔는데 결국 못 찾았는데, 다음 날 아침에 자기 집 처마 밑에 앉아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자기 집으로 찾아와 준 것이 고맙고 허탈하기도 했었죠.


아기 해리스매와 이승준 사육사 사진 1



□ 이번에 아기 해리스 매가 탄생했는데 소감을 말씀해 주세요
    - 지난 1년간 태백이와 스캇 부부 사이 눈치를 많이 봤어요 서로에게 호감을 넘어 애정을 느껴야 하는데 그게 말처럼 쉽지 않았습니다.
스캇이 태백이에게 먹이를 가져다 줄 때 솔직히 너무 기뻐서 좀 울었습니다. 산란 가능성을 봤기 때문이죠
개인적으로는 제 딸이 지난 달 병원에 입원했었는데 그 때가 부화 예정일 이어서 해리스 매에 관심을 더 가지다 보니 제 아내가 많이 서운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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