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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고객 아이디어로 '톡톡 튀는' 상품 개발
에버랜드, 고객 아이디어로 '톡톡 튀는' 상품 개발
◇ 9일, 고객 참여 '상품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
-캐릭터 젤리와 휴대용 케이스 디자인한 '에버젤리' 대상 수상
-판다 손난로, 대나무 텀블러 等 톡톡 튀는 1천여作 응모
◇ 수상作 상품화 과정 거쳐 내년 실제 선보일 예정
-김봉영 社長, "고객과 함께 소통하는 '열린 경영' 활동 지속 전개해 나갈 것"
'16. 3.10
□ 삼성물산 리조트부문(社長 김봉영)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고, 열린 경영을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다양한 활동들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지난 해 개최된
'에버랜드 요리경연대회'에 고객들이 직접 맛 평가단으로 참여한 데 이어, 최근에는 고객들의 아이디어로 상품을 개발하는 '상품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해 시상식을 가졌다.
□ 지난 9일, 용인 에버랜드 서비스 아카데미에서 개최된 '상품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에서는 창의성과 상품성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대상(1팀), 금상(1팀), 은상(3팀), 입선(48팀) 등 총 53개팀 100여
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수상작들은 에버랜드 상품 디자이너를 비롯한 전문가
심사와 온라인 투표, 임직원 현장 투표 등 총 3차례에 걸친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 고객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아 실제 에버랜드의
상품 개발을 실현한다는 취지로 지난 2012년에 이어 2회째
실시한 이번 공모전에는 1천여 작품이 응모되는 등 호응을 얻었다.
상품 아이디어 공모전'은 '요리경연대회'와 함께 에버랜드가 고객과 소통하며 정례적으로 진행하는
대표적인 열린 경영 활동이다.
□ 올해 공모전에는 지난 3일 입국해 내달 고객들에게 공개될 '판다'와 레니, 라라 등 '에버랜드
대표 캐릭터'를 소재로 독창적이고 실용적인 상품 아이디어와 다양한 그래픽 디자인이 대거 접수됐다.
공모전 대상의 영광은 목에 거는 휴대용 케이스와
젤리 패키지를 에버랜드 캐릭터를 활용해 귀엽게 디자인한 이승진, 임소현 氏(국민대 공업디자인학과 4학년)의 '에버젤리'에게 돌아갔다.
에버젤리'는 캐릭터를
활용해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간식을 친숙하게 표현했을 뿐만 아니라 실용성과 휴대성을 강조한 귀엽고 세련된 디자인이 돋보였으며, 향후 젤리, 초콜릿, 캔디
등 다양한 간식을 검토해 실제 판매할 수 있는 상품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이승진, 임소현 氏는 "공모전 설명회에서 상품이 개발되는
과정을 자세히 들을 수 있어 실용적인 아이디어를 낼 수 있었다"며 "에버랜드의 주요 방문객인 어린이들의 눈높이에서 상품을 디자인하려고 노력했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 이와 함께 캐릭터를 활용한 일체형 낮잠 이불 '굿나잇 친구들', 캐릭터 컬러링북
'하모링(HARMORING) 패키지', 캐릭터를
활용한 디자인 '웨얼에버랜드(WHEREVER LAND)'와 '메리크리스마스 인 에버랜드' 등이 본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판다 히어로 복장으로 변신할 수 있는 '리틀 히어로 키트', 판다 모양의
'충전식 손난로', '키재기 스티커', '대나무
텀블러' 등 톡톡 튀는 다양한 상품 아이디어들도 눈길을 끌었다.
삼성물산 김봉영 社長은 "수상 작품들은 더욱 정교화된 상품개발 과정을 거쳐 내년 일반에 선보일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에버랜드 상품 아이디어 공모전과
같이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열린 경영 활동을 지속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