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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는 에버랜드, '튤립 축제' 17일 오픈
봄이 오는 에버랜드, '튤립 축제' 17일 오픈
◇ 100여 종 120만 송이… 싱그러운 튤립의 '형형색색' 향연
- 축제 랜드마크… 26미터 초대형 '플라워 매직타워' 선보여
- 음악에 맞춰 환상적으로 빛나는 'LED 뮤지컬 로즈가든'
◇ 멀티미디어 불꽃쇼, 퍼레이드 등 봄 맞아 대표 공연도 재오픈
- 다양한 꽃 테마가든 조성… 밤 9시까지 야간 개장
□ 에버랜드가 싱그러운 꽃 향기와 함께 본격적인 봄을 알리는 '튤립 축제'를 개최한다.
3월 17일부터 4월 24일까지 39일간
열리는 '튤립 축제' 동안 에버랜드는 아펠둔, 시네다블루, 핑크 다이아몬드 등 총 100여 종 120만 송이의 튤립으로 화려하게 뒤덮인다.
특히 올해는 튤립 축제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26미터 높이의 초대형 '플라워 매직 타워'를 새롭게 선보이고, 음악에 맞춰 다양한 색으로 변하는 'LED 뮤지컬 로즈가든'을 마련하는 등 봄 나들이에 나선 손님들에게
이색적인 볼 거리를 선사하는 게 특징이다.
다양한 '꽃' 테마 가든 조성… 화(花)려한 볼 거리
□ 먼저 에버랜드는 튤립 축제가 오픈하는 17일부터 초대형 꽃 테마 조형물인 '플라워 매직 타워'를 올해 새롭게 선보인다.
포시즌스 가든과 장미원 사이 신전분수 지역에 위치한 '플라워 매직 타워'는 약 26미터
높이의 압도적인 크기로 주변 어디에서나 쉽게 눈에 띈다.
또한 타워 외관은 튤립, 장미, 데이지 등 봄 꽃을 컨셉으로 한 꽃 장식들이 화려하게 꾸며져
있어 튤립 축제의 추억을 담아 갈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예정이다.
플라워 매직 타워'는 3개의 출입문을 통해 타워 내부에서도 관람할 수 있는데, 내부 천장에는
야생화 컨셉의 LED 조명과 다양한 행잉 식물들이 꾸며져 있어 꽃이 만발한 숲 속에 와 있는 듯한 체험을
할 수 있다.
□ 밤이 되면 음악에 맞춰 LED 장미(LED 불빛이 들어오는 장미 모양 조형물)가 화려하게 빛나는 'LED 뮤지컬 로즈가든'도 오는 17일부터 선보인다.
장미원에 마련된 약 1만 2천 송이의 LED 장미는
로맨틱한 음악에 맞춰 수 백가지 색상으로 빛나며, 바로 옆에 위치한
'장미성 뮤직 라이팅쇼'와 함께 환상적이고 로맨틱한 야경을 연출한다.
□ 정문 지역에는 봄 나들이에 나선 가족·연인들이 이국적인 느낌의 꽃 시장을 걷는 듯한 느낌을 주는 '플라워 스트리트' 테마 꽃길이 마련된다. 오리엔탈 레스토랑 앞 광장에 조성되는 '플라워 스트리트'에는 튤립을 비롯한 다양한 봄꽃들을 실은 이동식 화단과 꽃마차가 들어서는데, 꽃 관람과 함께 현장에서 바로 꽃을 구매할 수도 있다.
대형 엔터테인먼트 공연 재오픈
□ 튤립 축제를 맞아 멀티미디어 불꽃쇼, 퍼레이드 등 에버랜드 대표 공연들도 다시 선보인다.먼저 12대의퍼레이드카와 88명의 공연단이 출연하는 초대형 퍼레이드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 시즌2'가 17일부터 매일 1회씩 진행된다.
□ 또한 레이저,
조명, 특수효과 등과 함께 수천 발의 불꽃이 밤하늘을 수 놓는 멀티미디어 불꽃쇼 '레니의 판타지월드'가 오는 25일부터
매일 밤 15분간 공연된다.
이 외에도 '비비의
모험'(3월17일), '프린세스
엄지'(3월25일)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야외 뮤지컬 공연들이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 튤립 축제 기간 영업 시간도 밤 9시까지 연장돼 은은한 조명과 화려한 튤립꽃이 어우러진 에버랜드를 여유롭고 로맨틱하게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에버랜드 영업 시간과 공연 시간은 에버랜드 홈페이지(http://www.everland.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