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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신규 공연 「내 사랑 타잔」 오픈
오랑우탄이 드럼을 연주한다고?! 에버랜드 신규 공연 「내 사랑 타잔」 오픈
◇ 4월 1일부터, 개장 35주년 기념 신규 동물 공연 선보여
- 역대 최대인 총 41종 139마리의 동물들 출연
- 오랑우탄, 강아지, 앵무새, 일본원숭이의 합주 장면이 압권
◇ 희귀한 새들과 함께 펼치는 「판타스틱윙스」도 리뉴얼
에버랜드는 4월 1일, 개장 35주년을 기념해 야심차게 준비한 신규 동물 공연 「내사랑 타잔」을 오픈한다.
이번 공연은 1,000名을 수용할 수 있는 에버랜드 內 동물 공연 전용극장인 애니멀 원더 스테이지에서 펼쳐지는데 역대 최대 규모인 총 41종 139마리의 동물들이 출연해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동물 출연진에는 알락꼬리여우원숭이, 흰손긴팔원숭이, 나무늘보, 볼파이손(50~70cm 크기의 애완뱀) 등 그 동안 공연에서 보지 못했던 신규 동물들도 대거 포함되어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묘기 종목이 기존 39종목에서 58종목으로 대폭 증가해 25분의 관람 시간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공연은 조종사(남지혜 사육사)가 타잔랜드에 불시착하면서 시작된다.
이후, 조난된 조종사가 타잔과 제인(오랑우탄), 기타 동물들과 함께 타잔랜드를 침범하려는 사람들에 맞서 섬을 지키려는 모습이 흥미롭게 전개된다.
여기에, 조종사에게 인공 호흡을 하는 오랑우탄, 장미를 물어다 주는 까치와 자판기에서 간식을 뽑는 앵무새 등 재미있는 요소가 어우러져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마지막 장면인 동물들의 합주가 압권인데, 주인공인 오랑우탄은 드럼, 강아지는 피아노, 앵무새는 보컬, 일본원숭이가 지휘자로 등장해 환상적인 하모니를 연출하게 된다.
또한, 손님들이 무대 배경이나 동물 공연의 조연으로 실제 무대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만들어 동물들과 더 가까이 호흡할 수 있게 했다.
한편, 에버랜드는 1일, 500마리의 새들이 펼치는 「판타스틱윙스」 공연도 리뉴얼해 오픈한다. 판타스틱윙스는 공연 시간을 기존 13분에서 18분으로 늘리고, 컨텐츠를 강화했다.
붉은꼬리매의 풍선 터뜨리기 묘기와, 수리 부엉이의 꽃다발 전달, 황조롱이의 비행 묘기 등이 새로 추가되어 놀라움을 더한다. 또한, 기존의 흰머리 독수리, 뿔닭 등의 비행 공연도 계속해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공연에서 동물들과 함께 연기를 펼칠 남지혜 사육사(여,30)는 "35주년 기념 대표 공연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지난 10개월 동안 밤낮으로 연습해 왔다. 이번 공연을 위해 개발한 독특한 동물 묘기들이 손님들에게 기쁨을 선사할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에버랜드 이용객은 별도의 추가 요금 없이 두 공연 모두 관람할 수 있다. '밀림의 왕 타잔'은 일 4회, 1시, 2시, 3시, 4시 매 30분마다 애니멀원더스테이지에서, '판타스틱윙스'는 일 3회, 11시.1시. 3시 매 30분마다 버드파라다이스에서 관람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