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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國人, 에버랜드 서비스“띵호와∼”
◇ 9월까지 中華圈 입장객 30% 늘어... 에버랜드 서비스에 감탄
- 대만 할머니, 가족 찾아 준 직원에게 차(tea) 선물
- 귀중품 든 현금 가방 신속하게 신고해 주인에게 돌려주기도 해
◇ 中國語 안내 강화ㆍ中國人 선호 컨텐츠 확대 통해 만족도 提高
□ 10월 1일부터 시작되는 中國 최대 명절 국경절 연휴를 앞두고
中國 관광객들의 한국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올해 에버랜드를 찾은 中國 관광객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中國을 비롯한 中華圈 손님들이 에버랜드 서비스에
감동받아 귀국 후 주변에 방문을 권유하는 등 입소문을
내주고 있어 입장객 증대에 큰 힘이 되고 있다.
□ 9월말 현재 에버랜드를 찾은 中國人은 4만 7천 여명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 3만 6천명에 비해 30% 증가했다.
中華圈 전체입장객도 지난해 27만 명에서 30만 명으로 늘어
11월부터 대만ㆍ홍콩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크리스마스축제가
진행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연말까지 에버랜드를 찾는
中華圈 입장객 숫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 에버랜드는 지난 7월 中國 건강식품회사 인피니투스
우수직원 관광 유치에 성공했고, 9月에도 역대 최고 규모의
中國 대형직판업체 바오젠 직원 1만487명이 다녀가는 등
개인 관광객뿐만 아니라 단체 여행객들도 많이 찾고 있다.
이처럼 中華圈 관광객들이 에버랜드를 찾는 이유는
△ 사파리월드ㆍT Express 등 세계적인 어트랙션에 대한
선호도도 높고 △ 中華圈 관광객을 위해 中國語 지도 제작ㆍ
中國語 안내방송ㆍ中國語 가능 직원 선발 등 관광 인프라를
갖춘 점도 있지만 △ 무엇보다 에버랜드 직원들이 제공하는
'서비스'에 감동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사례 1〉
지난 6월 어트랙션 운영그룹 전재우, 이현림 캐스트(직원)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 일행을 잃고 거동조차 하지 못하는
대만 할머니에게 따듯한 음료를 제공하고 휠체어에 태워
직접 돌아다닌 끝에 가족을 찾아 주었다.
할머니와 가족들은 '너무 고맙다'며 한국 돈 9만원을 건네려
했지만 받지 않았고, 이름이라도 알려 달라고 부탁해 알려 줬다.
3개월이 지난 9월 5일 이들은 정체불명의 해외 택배를 받았고
그 안에는 대만 할머니가 쓴 감사 편지와 차(tea), 티셔츠 등
선물이 들어 있었다.
〈사례 2〉
지난 4월 한 직원이 현금과 中國 인민폐, 핸드폰 등 귀중품이 든 가방을 화장실에서 발견하고 신속하게 신고해 中國人 여행객 에게 찾아 주었다.
당시 이 사례가 여행사 관계자 등을 통해 소문나면서 에버랜드 근무자들의 정직함과 신속한 서비스 정신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 물론, 에버랜드의 서비스 감동 사례는 해외 관광객에만 그치지 않고 국내 손님들에게도 이어진다.
최근 에버랜드에서 환경미화를 담당하는 김덕래 씨는 치아 교정기를 분실한 한 어린이의 사연을 손님으로부터 듣고 쓰레기장으로 가 일일이 쓰레기 봉투를 뜯어 확인해 찾아 줘 손님으로부터 칭찬 편지를 받기도 했다.
또한, T Express를 탑승하다가 잃어버린 청각 장애학생의 보청기를 찾기 위해 놀이기구 운행을 잠시 멈추고 모든 직원이 동원돼 보청기를 찾아 낸 사례도 있다.
□ 한편, 에버랜드는 中華圈 손님들을 중심으로 형성되고 있는 긍정적인 이미지를 강화해 관광객을 증대를 도모할 예정이다.
우선 中國語 방송을 강화하고 中國語 가이드 맵 제작 및 中國語 가능자를 현장에 배치하는 등 中華圈 손님들의 이용 편의를 높이는데 노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사파리월드, 퍼레이드, 야간 멀티미디어쇼 등 인기 컨텐츠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