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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통해 모은 '사랑의 연탄' 10만장 전달
12.12.06
◇ 6日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본부'에 10만장 기탁
- 안암동 지역 독거 어르신들께 '사랑의 연탄' 봉사활동도 펼쳐
◇ 페이스북·트위터 게시 8일만에 연탄 10만장 적립
- 임직원 성금 + 회사 매칭그랜트 + 일반인 온라인 참여…
새로운 기업 사회공헌활동 방식으로 주목
□ 6日 목요일, 삼성에버랜드(社長 김봉영)가 자사 SNS 회원들이 참여해 적립한 '사랑의 연탄' 10만장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벌였다.
이 날 삼성에버랜드는 사단법인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본부'에 연탄 10만장을 기탁한 데 이어, 임직원 35명이 서울 안암동에 위치한 독거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연탄 1,200장을 배달했다.
기탁된 연탄은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본부를 통해 전국의 저소득층 가정 400곳에 총 10만장을 전달될 예정이다.
□ 이번에 전달되는 연탄은 삼성에버랜드가 지난달 페이스북과 트위터에서 일반인들도 함께 할 수 있는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며 마련한 것으로, 당시 캠페인 시작 8日 만에 10만 장을 적립하는 등 온라인상에 화제가 됐었다.
이를 반영하듯 6日 에버랜드 직원들의 안암동 연탄배달현장에는 영국 BBC가 직접 취재하기도 했다.
□ 삼성에버랜드는 일반인들이 참여해 적립한 10만장의 연탄을 구입하는 데 필요한 기금을 임직원들의 성금과 회사의 매칭 그랜트를 합쳐 마련했다.
이처럼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에 SNS를 접목시켜 '참여와 소통'을 이끌어 내는 삼성에버랜드의 사례는 새로운 사회공헌활동의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제로 에버랜드는 지난 9월에도 SNS 친구 약 10만명의 참여해 '다문화 가정 및 어려운 환경의 어린이 가족' 약 300명을 에버랜드로 초청하는 캠페인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