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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조세현 사진작가와 함께 '재능나눔'

14.03.31
에버랜드, 조세현 사진작가와 함께 '재능나눔'

◇ 29일, 에버랜드에서 소외 청소년을 위한 사진 아카데미 열어
    - 튤립축제에 130명 초청 … 사진으로 소통하는 법 배워
    - 최신 트렌드 촬영 기법 소개, 튤립 찍으며 현장 강의


□ 삼성에버랜드(社長 김봉영)가 사진작가 조세현씨와 함께 지난 29일(토) 사진작가 지망생들을 에버랜드로 초청해 무료 '청소년 사진 아카데미'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한 부모가족인 초·중학생 130명을 에버랜드로 초청해 마련한 것으로, 조세현 작가와 전문 봉사자들의 재능기부 형태로 이뤄졌다.
조세현 작가는 문화관광부 산하 비영리단체인 사단법인 '조세현의 희망프레임'을 통해 지난 2012년부터 소외 계층 청소년들을 위한 사진아카데미를 진행해왔다.
삼성에버랜드도 지난 2012년부터 학생단체 대상의 체험프로그램인 '에버에듀스쿨'이라는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이 가운데 하나로 청소년을 위한 사진 아카데미를 실시해오고 있다.


에버랜드 조세현 작가 사진교실 사진 1



□ 이 날 오전 에버랜드 홈브리지 캐빈호스텔 대강당에 모인 참가자들은 조세현 작가로부터 △ 카메라 기능·사용법, △ 최신 촬영 기법, △ 사진 구도 등의 강의를 들으며 사진 관련 기초 지식을 배웠다.
강의 후에는 조세현 작가를 포함한 전문강사들이 참가자들과 팀을 이뤄 에버랜드 포시즌스 가든에서 사진 촬영 노하우를 강의하는 현장 수업도 진행했다.
행사 후에는 조세현 작가가 직접 학생들이 촬영한 사진을 보고 평가하는 시간도 가졌다.
포시즌스 가든에서 튤립과 이색 조형물이 어우러진 사진을 촬영해 조세현 작가로부터 베스트 포토그래퍼 상을 받은 오채윤(11살, 성남시 중원구)양은 "포시즌스 가든에 연출된 나무는 사람이 만들었을 텐데 정말 예쁘고 신기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사진을 찍었는데, 이렇게 상까지 받게 되서 기분이 좋고 행복합니다"라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에버랜드 조세현 작가 사진교실 사진 2



□ 한편 에버랜드는 아동보육시설 미술교실 운영, 발달장애 아동 대상 배식봉사, 장애아동 수중치료 등 테마파크 업의 특성을 살린 재능기부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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